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44차 - 에사모산우회(2013-07-24) 대운산

산내하황 2013. 7. 24. 19:57

1. 산행일시 : 2013072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박채현님, 이상신님, 권오득(+1), 조원대님 그리고 나(7 )

3. 산행날씨등산 날씨는 바람 불고 그늘로 최상(날씨는 좋은데 산행하는데 땀이 많이남)

4. 산행코스태화강역(08;40/08;04)~704/714번 버스~북부마을 (대동아파트-10;00)~대운산 정상(11;55~12;40)~1봉과 2봉 갈림길~준 알탕~ 상대마을~ 3주차장~ 마을버스(14;00)~남창~일반버스~울산(17;15)

 

롯데마트 앞에서 상신님과 704번 버스 탑승(08;55)하여 가다가 산업은행에서 학수형님 탑승, 버스 이동 중에 원대님이 북부마을에 도착했다는 문자 오다. 오득님이 울산대 앞에서 탑승했다는 문자가 오다. 조금 후 남부복지회관에서 채현님이 탑승하여 북부마을로 가는데 오득님이 용당마을에서 하차했다는 문지가 왔다.

지금 북부마을에서 원대님이 기다리고 있으니 합류하라고 문자를 보내고 가던 중에 북부마을 전 정류장에서 하차, ~ 우리도 정류장 착각으로 한 정거장을 걸어서 북부마을에 도착, 7명이 모였다. 대운산 정상을 향하여 출발(10;00)하는데 바람이 많이 불다가 산에 접어드니 바람이 없다. 대운산 나무들의 가지치기 및 솎아내기를 하느라 전기 톱 돌아가는 소리가 산을 울린다. 등산 때마다 다녔던 길의 역순으로 가는데 처음으로 가 보는 길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길이 완만하여 오르는 데는 별로 힘이 안 들어 좋다. 간헐적으로 불어주는 바람이 너무 시원해 그냥 여기서 놀다가 집에 가지고 한다. 두어 번 쉬어가며 엉터리 이정표를 보고 웃음을 지어 보며 정상에 도착(11;55)하니 미리와 있는 등산객이 두 팀으로 4명이 있고 우리가 7명이 도착, 한 숨 돌리고 가지고 갔던 기호품을 내 놓으니 어엿한 진수성찬~~~곶감, 토마토, 수박, 단 호박, 천도복숭아, 사과, 자두, , 체리를 먹다 보니 배가 불러 내려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잘 내려 가다가 1봉과 2봉 갈림길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상대마을로 하산을 하는데 지난 산행 때는 들 오르던 길을 역으로 내려가는데 거리도 멀고 경사도 심했다.

험로 의자에 앉자 커피와 이온음료를 나누어 마시고 상대마을로 오다가 1봉길과 2봉길이 만나는 지점의 계곡(?)에서 팬티만 입고 물속에 들어가 흐른 땀을 씻고 제3 주차장으로 걸음을 재촉하여 주차장에 도착(13;52) 잠시 후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남창으로 나와서 삼계탕 집을 찾는데 없다. 얼핏 보았던 플래카드를 상기해 두 대의 택시에 나누어 타고 삼계탕 집으로 옮겨 흑미 삼계탕을 시키고 생탁도 몇 병 시켜서 간단하게 먹고 시원한 방에서 정담을 나누다가 225번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