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45차 - 에사모산우회(2013-07-31) 달음산

산내하황 2013. 7. 31. 18:03

 

1. 산행일시 : 20130731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박채현, 이상신, 송노현, 권범율, 권오득(+1), 조원대님과 나(9)

3. 산행날씨날씨는 여름으로 무척 덥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좋았음

4. 산행코스대공원 동문(08;52)~좌천 정류장(09;32)~달음산 고속도로 밑~편백나무 숲~월음산 /달음산 갈림길~능선~산불 감시초소~달음산 정상(11;27~12;10)~옥정사~동잿골(13;30)~좌천~

 

해운대 버스를 대공원 동문에서 타고 가기로 하고 0845분까지 모이기로 했다. 학수형님과 노현님, 범율님, 상신님이 기다리고 내가 도착 후 오득님 부부가 도착 버스 승차권을 구입하고 기다리는데 채현님의 전화가 왔다. 태화로타리인데 제 시간에 도착이 가능할지(?) 빨리 택시타고 오라고 했다. 조금 후 채현님이 도착하고 좀 있는데 바로 버스가 도착했다. 8명이 타고 좌천으로 가는 8 52분경 버스를 타고 가다가 원대님에게 문자를 보냈다. 8명이 가고 있다고 9 30분경에 좌천에 버스가 도착, 옥정사 가는 다리 밑으로 와서 2 타임으로 이동, 고속도로 아래까지 옮겨 달라고 했는데 바로 자동차가 왔다. 4명씩 나누어 타고 고속도로 밑에 도착, 평일이라 그런지 차량이 한 대도 없다. 주차를 완료하고 배낭 및 지팡이 조절하고 출발하는 철망 옆길로 0950분에 정상을 향하여 출발했다.

어제 비가 조금 왔는데 여긴 안 온 것 같다. 철망 옆으로 출발하여 가는데 바람이 없다. 땀이 서서히 배어 나오고 슬슬 옷이 젖기 시작한다. 편백나무 숲 옆길을 헤쳐 가다가 등산로에 들어가기 전 쿨 타올에 물을 적셔 목에 걸고 가는데 별로 시원치가 않다. 인증샷을 남기고 월음산/달음산 갈림길 도착, 능선이 나 왔는데도 바람이 없다. 조금 참고 더 올라가자고 했다. 시원한 바람이 왼쪽 능선에서 불어 오는데 과연 시원하고 좋다. 더 이상 가기가 싫다. 바람 부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수박, 자두, 오이를 먹고 정상을 향했다. 정상에는 우리 밖에 없다. 인증샷을 남기고 시원한 바람에 몸을 내놓고 있다가 옆 산의 소나무 밑으로 옮겨 자리를 잡고 싸 가져온 포도, 자두, 단 호박, 꼬마 바나나, 사과, 토마토를 먹고 옥정사 방향으로 하산을 하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도, 주변 감상하고 옥정사 방향으로 내려 오는데 경사 좀 심하고 미끄럼의 약점은 있지만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이 등산로를 선택도 했지만 옥정사 부근의 계곡물에 머리도 감고 땀이 범벅인 옷도 물에 적셔 냄새도 제거, 파리나 모기가 따라 오는 것을 막아 꼭 필요한 것 같다. 옥정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동잿골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공주 밤 막걸리와 파전으로 하산주를 한잔하고 국수로 배를 채우고 2번에 나누어 좌천 버스정류장까지 이동, 버스 승차권을 구입, 울산으로 돌아 왔다.

다음엔 여름 산행으로 남암산에 가기로 하고 힘든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