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48차 - 에사모산우회(2013-08-28) 금오/고위봉(경주)

산내하황 2013. 8. 28. 23:14

 

1. 산행일시 : 2013 0828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박채현, 권오득(+1), 송노현, 이상신, 조원대와 함께(8)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구름 많고 산행하기 아주 좋음(땀은 많이 남)

4. 산행코스내남파출소(09;45)설잠교~용장사지~금오봉~이영재~고위봉~녹원정사 (두부+도토리묵+신선주)~ 내남파출소

 

오늘 산행은 폭염도 끝나고 에사모 산행 50회로 안 갔던 장소로 버스 이용을 벗어나 처음으로 승용차를 이용하여 경주 금오봉과 고위봉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하고 차량은 내남 파출소에 주차(순경이 잘~ 감시)하고 용당마을에서 설잠교를 지나 금오봉과 고위봉을 갔다 오는 능선 코스로 잡았다.

승용차 2대로 가는데 1대는 남운프라자 앞에서 모인 3명을 원대님이 태우고 나머지 1대는 롯데캐슬에서 옥동을 거쳐 울주경찰서 앞(4)에서 조인하여 최종 선바위 앞에서 모여 봉계를 거쳐 내남으로 가는 국도로 가기로 했다. 2대가 선바위를 출발 봉계를 거쳐 내남으로 가는데 마을을 통과하는 관계로 요철도 많고 길이 좀 안 좋기는 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용당마을로 가는 길이 다리의 공사관계로 삼릉으로 우회 내남파출소 주차(09;45)하고 설잠교로 가는데 숲 길이 구름으로 덥히어 산행하는 날씨로는 아주 좋았다. 며칠 전에 비가 와서인지 계곡의 물이 너무 깨끗하여 물속에 푹 잠기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시원한 물에 수건을 적시고 설잠교를 배경으로 한 컷하고 용장사지로 간다. 경사로를 가기 위해 중간에 잠시 쉬면서 물도 마시고 사과도 한 쪽 먹고 주변 경치를 보는데 너무 아름답다. 신라의 옛 모습인 여러 가지의 불상을 감상하고 금오봉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큰 길을 따라 내려오면 점심을 먹으려다가 조금 더 가서 먹기로 하고 이영재를 거쳐 그늘지고 경치가 좋은 장소를 찾아 간단하게 점심과 과일로 배를 채우는데 배가 많이 부르다. 이젠 고위봉까지 쉬엄 쉬엄 가는데 시원한 바람도 불고 사람들도 조금씩 보인다. 고위봉에 도착, 인증샷 남기고 녹원정사를 가기 위해 천수사 절 쪽으로 하산을 했다. 갈림길에서 녹원정사 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 가는데 내려 갔다가 올라와야 한다면 그냥 가는 것이 어떠냐고 그래도 계획대로 식당에 가자고 했다. 식당에 도착하여 땀을 씻고 나니 개운하고 그늘진 장소에 앉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주문한 두부와 도토리묵에 신선주가 나와 시원하게 먹고 길들 되 돌아 천수사 방향으로 올라와 용장마을로 하산.

출발 장소인 내남피출소에 도착하여 산행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이야기하고 원래 대로 2대에 나누어 타고 각자의 집으로 헤어져 울산으로 향하는데 여름이 다 갔다고 하지만 흘린 땀 냄새가 차 속에 진동을 한다. 나는 울주경찰서를 거쳐 군청 앞에 그리고 롯데개슬을 거쳐 집에 도착, 샤워하고 나니 전화가 온다. 탈황1과 회식에 왜! 안 오느냐고~~~옷 갈아 입고 임지호님의 정년퇴직 회식에 가서 술 한잔하고 집에 와서 오늘을 정리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