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39차 - 에사모산우회(2013-06-05) 달음산

산내하황 2013. 6. 5. 18:09

1. 산행일시 : 20130605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송노현님, 채상묵님, 조원대님과 나(5)

3. 산행날씨날씨는 여름으로 접어들어 덥고 땀도 많이 흘렸지만 좋았음

4. 산행코스대공원 동문(08;52)~좌천 정류장(09;28)~달음산 고속도로 밑~편백나무 숲~월음산 /달음산 갈림길~능선~산불 감시초소~달음산 정상(~12;00)~산불 감시초소~능선~ 월음산~편백나무 숲~주차장(13;20)~좌천 식당(하산주)~시외버스~공업탑~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08 45분에 출발하는 해운대 버스를 대공원 동문에서 타고 가기로 하고 0830분까지 모이기로 했다. 학수형님과 노현님이 기다리고 나와 상묵님이 도착 버스 승차권을 구입하고 기다리는데 08 52분경에 버스가 도착, 좌천으로 가다가 수시로 원대님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좌천에 도착, 공원마을까지 걸어가다가 원대님과 만나 고속도로 밑까지 승용차로 이동하여 자갈밭에 주차하고 등산 준비를 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차량이 한 대도 없다. 주차를 완료하고 배낭 및 지팡이 조절하고 출발하는 인증샷을 남기고 철망 옆길로 0927분에 정상을 향하여 출발했다.

여름이라 그런지 숲도 우거지고 꽃 향기도 멀리서 날아와 코 끝을 향기롭게 만든다. 편백나무 숲 옆길을 헤쳐 가는데 바람이 한 점 없다. 그래도 싱그러운 길을 헤치며 가고픈 길을 쭉 가다 보니 달음산 초입이 나타난다. 솔 잎이 소복이 쌓인 길을 부드럽게 오르다 보니 월음산/달음산 갈림길 도착, 산딸기를 따는 등산객이 나무에 걸어 놓은 배낭이 지난날 나도 그런 경우를 생각하게 만든다. 그것을 무시하고 산길을 조심해 오르는데 시원한 바람이 발을 묶어도 우리 일행을 기다리는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는 일부 등산객이 올라와서 쉬고 있는데 사진 한 장 부탁하고 폼을 잡아 본다. 해빛이 너무 더워 잠시 쉴 장소를 찾아 본다. 자리를 잡고 싸 가져온 김밥과 유부밥을 먹고 후식으로 쑥떡과 하루방 떡 한 개씩을 나누어 토마토와 포도를 먹고 월음산/달음산 갈림길로 하산을 하다가 갈림길에서 월음산으로 올라가 본다. 인증샷을 남기고 올라 왔던 길을 되 돌아 내려 오다가 편백나무 숲을 지나 다리에서 흐르는 시원한 물에 얼굴을 씻고 수건을 적셔 땀도 닦고 시발 점인 철망으로 내려와 지팡이를 접고 배낭을 정리하고 좌천시내로 향하다가 버스 정류장 옆 식당에 들어가 낙지볶음을 부산막걸리 생탁과 시원하게 한잔하고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돌아 왔다.

다음엔 덕구온천 주변의 응봉산에 가자고 하고 멋진 산행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