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3년 06월 22일 토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조원대님과 나(3명)
3. 산행날씨 : 등산 날씨로는 장마철로 구름이 많고 습도 높아 땀은 많이 흘렸어도
좋았음
4. 산행코스 : 문수초등학교(09;40)~아스팔트 길~등산로 진입~남암산 정상(543m-11;00)~문수사(12;00~12;15)~문수산 정상~돌탑~율리 농협(14;20)~
우리밀 칼국수~율리 버스정류장~집
오늘 산행은 수요일에 비가 와서 토요일로 미뤘다가 실시하는 남암산에서 문수산을 가는 코스로 9시 30분에 문수초등학교에 모이기로 했다. 일행 중에 제일먼저 학수형님이 기다리고 있고 나는 15분전에 버스정류장에 도착, 30분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30분에 원대님께 전화, 율리 농협에서 기다린다고 하여 문수초등학교로 오라 하여 3명이 모였다. 산행 준비를 하고 아스팔트 길로 가다가 전에 갔던 길은 공사로 절단이 되어 전에 하산했던 길로 진입하기로 했다.
아침에 잠시 내렸던 비로 길이 좀 미끄럽기는 했다. 또 바람이 없고 습도가 너무 높아 무지 덥고 땀이 줄줄 흘렀지만 기분은 언제나 좋다. 전에 쉬었던 묘지에서 물 한 모금하고 오름을 계속 남암산 정상에 올라 미리와 있는 등산객에게 인증샷을 부탁, 사진을 한 장 찍고 시원한 살구를 먹고 문수산으로 하산하다가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보며 인증샷 남기고 문수사 점심 공양시간에 맞춰 걸음을 재촉하여 가는데 혹시 늦으면 점심은 농협근처에서 해결하자고 하고 여유를 가지고 가면서도 발 걸음이 자꾸 빨라 진다. 점심 공양 시간이 지났으리라 생각하고 문수사에 도착했는데 점심 공양을 주고 있다. 우리도 줄을 서서 식판에 밥과 반찬을 받아 땀으로 범벅인 옷이 몸에 달라 붙어 활동이 자유스럽지 못하지만 천천히 배를 채우고 식판을 깨끗하게 설거지를 해 놓고 문수산 정상에 가는데 미끄럽기가 장난이 아니지만 조심하여 정상에 도착,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벤치에 앉자 토마토와 커피를 한 잔하고 돌탑 옆으로 하산을 하는데 미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천상길과 만나 약수터로 오는데 사랑나무(연리지)에서 한 컷하고 약수터에 들러 시원한 물에 얼굴과 머리에 물을 축이고 깔딱고개에서 인증샷 한 장, 계단이 적은 길을 택해 우측 길을 이용, 하산, 농협에 도착 시간을 보니 14시 20분이다. 점심은 절에서 공양으로 때워서 배는 부르고 하산주를 위하여 우리밀칼국수집에 들러 파전과 막걸리 한 병으로 셋이서 나누어 마시고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 산행에는 구간이 짧은 어울길 3 구간에 가기로 했는데 함께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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