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3년 06월 02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와이프와 둘이
3. 산행날씨 : 걷기 날씨로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집(09;30)~솔마루길 진입~대공원 체육시설~철탑~하늘길~솔마루정 ~황토길~길 건너~태화강 뗏목~대나무 숲~꽃단지~성남동지하도~집
오늘은 솔마루길을 집(09;30)에서 출발하여 크로바 아파트까지 가자고 했으나 가면서 생각해 보자고 하고 길을 나섰다. 모처럼 솔마루길 걷기 대회가 있어 좀 복잡할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우리가 조금 일찍 출발하여 사람들로 인한 복잡함은 없다.
그래도 번호표를 달고 가는 사람도 있는 반칙도 있다. 땀 흘려 1 시간정도 가다가 잠시 의자에 앉자 물 한 모금하고 하늘길로 향하여 가는데 걷기대회의 확인 지점이 하늘길 다리인것 같다. 와이프와는 하늘길을 건너 걷기를 계속하는데 날씨가 바람도 불어줘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솔마루정에서 토마토를 한 개 먹고 가던 길을 계속 간다. 전망대에서 주변과 강 건너 구경도 하고 사진도 몇 장 찍어 본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서 배도 서서히 고파 온다. 황토길에서 시원한 물로 수건을 적셔 얼굴을 닦고 길 건너 태화강 뗏목 시승장으로 내려 갔다. 줄에 서서 10여분 기다렸다가 강건너에 도착,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 의자를 찾아 앉자서 점심으로 싸 가져간 유부밥을 먹고 수퍼백과 사과를 나누어 먹고 꽃 단지를 걸어 본다.
꽃이 많이 시들어 100% 만족은 못했지만 늦게나마 많은 꽃을 보고 와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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