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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2013-06-09) 문수산

산내하황 2013. 6. 9. 14:41

1. 산행일시 : 20130609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와이프와 함께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구름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 시원해서 좋았음

4. 산행코스망해사(09;32)~깔딱고개/약수터~문수산(0.7Km)~정상(10;50~11;05)~돌탑~약수터로~망해사(12;15)~우리밀 칼국수~

 

주말에는 근교 산행 약속 이행차원에서 달음산과 문수산 둘 중 가까운 문수산에 갔다 오자고 했다.

오늘은 일요일이자 음력 초하루로 망해사 주차장에 차량이 많이 주차해 있다. 빈 곳에 주차하고 와이프가 잠시 절에 들어갔다 나오는 산행 준비를 했다. 스틱 길이 조절하고 배낭을 준비하고

주차장에서 0932분에 등산로로 접어들어 정상으로 가는데 사람이 많다. 날씨는 곧 비라도 올 것 같이 구름이 끼어 어둡고 바람도 솔솔 불어와 너무 좋다...

좀 쉬었다 갔으면 할 장소는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하고 빈 곳이 없어 서서히 진행을 했다.  오늘도 깔딱고개와 여러 곳에서 아이스크림은 많이 팔지만 날씨가 아이스크림 먹기로는 실패한 날인 듯 하다. 오늘도 인적이 적은 길로 지난번에 올랐던 약수터 길 왼편으로 정상(0.7Km)까지 가기로 했다. 참나무도 병충해 방지로 끈끈이 테이프를 지상 1.5m 정도 감아놔 벌레와 나무 잎 등등이 붙어 있다.

깔딱고개에서 오는 길과 만나 정상에 도착, 주말이라 그런지 오늘은 사람이 많고 벤치도 만원이다. 바로 돌탑 옆으로 하산을 하다가 싸온 토마토와 절에서 준 떡을 둘이 나누어 먹는데 맛이 기차다. 갈림길 중 오늘은 간만에 약수터로 내려 가기로 했다. 경사도 심하고 미끄럽지도 하지만 조심해서 약수터에 내려오니 그곳에도 사람이 많다.

햇빛을 피해 북측 길을 이용하는데 이 길로도 오르고 내려가는 사람이 좀 있다. 철탑을 지나 망해사(12;15)로 되 돌아 내려와 오늘 점심은 텁텁하고 구수한 우리밀 칼국수를 먹기로 하고 농협 입구로 왔다.

간단히 얼굴을 씻고 칼국수를 먹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대공원 장미축제와 브라질 월드컵 예선 축구 시합이 있어 그런지 길 양 옆으로 차량 주차가 엉망이다. 그래서 집에 돌아 오는데 시간이 평소보다 더 걸려 집에 도착, 샤워하고 오늘 상행결과를 정리해 본다. 오늘도 무사히 잘 갔다가 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담 주에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