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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2013-05-24) 문수산

산내하황 2013. 5. 24. 16:22

1. 산행일시 : 20130524일 금요일

2. 산행동행 : 와이프와 함께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좀 더웠으나 좋았음

4. 산행코스망해사(08;58)~깔딱고개/약수터~문수산(0.7Km)~정상(10;25~40)~

                  돌탑~약수터~망해사(12;30)~

 

주말에는 다른 약속이 있어 미리 문수산에 갔다 오자고 했다. 이제부터는 별다른 이유가 없으면 무조건 산을 가는 것으로 못을 박자고 했다.  

집에서 좀 일찍 출발을 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가는 시간을 잡을 수 없듯이 어언 830분을 지나 출발하여 문수구장을 통과, 망해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와이프는 절에 잠시 들러 볼일을 보고 나는 등산 준비를 했다. 등산스틱, 배낭, 등을 준비하고

주차장에서 858분에 등산로로 접어들어 정상으로 가는데 날씨는 더운데 바람도 안 불어 덥기만 하다.

골짜기를 지날 때 겨울 같으면 엄청 추운데 오늘은 바람이 없다. 오늘도 깔딱고개로 안가고 약수터 가는 길 왼편으로 정상(0.7Km)까지 가기로 했다. 나무 계단을 피해서 흙으로 된 길로~~~

길은 좋은데 한 가지 안 좋은 점이 해충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가 언제 떨어져 옷에 붙을지 걱정을 하며 가는데 이 길의 끝이 깔딱고개에서 오는 길과 만났다. 주중이라 그런지 오늘은 사람이 적어 좋았다. 가쁜 숨을 달래며 오르다 보니 어언 정상(10;25)이다. 정상에서 간단하게 인증샷을 남기고 나무 그늘이 있는 좁은 자리에 앉자 검정토마토, 사과, 수퍼백을 먹고 돌탑 옆으로 하산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벌써부터 땀 냄새를 맡고 모기인지 파리인지 계속 따라온다.

약수터 옆을 지나 깔딱고개의 합쳐진 길로 나와 햇빛을 피해 북측 길을 이용, 가다가 배낭에 남은 쑥떡을 하나 먹고 하산을 진행, 철탑을 지나 망해사(12;30)로 되 돌아 내려와 점심은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기에 집에서 간단하게 먹기로 하고 바로 왔다.

간단하게 샤워하고 점심을 안 먹었더니 배가 너무 고팠다. 날씨는 차츰 더워져 지쳤지만 무사히 잘 갔다가 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담 주에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