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3년 05월 04일 토요일
2. 산행동행 : 와이프와 둘이(2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봄날이지만 조금 쌀쌀한 느낌으로 좋았음
4. 산행코스 : 다리 밑 주차장(09;58)~철망 옆길~편백나무 숲~월음산 갈림길~능선~산불 감시초소~정상(11;15~11;30)~산불 감시초소~능선~편백나무 숲~주차장(12;35) ~동잿골(국수)~집
해운대 고속도로 다리 밑 주차장에 주차하는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량이 많이 와 있다. 자갈밭에 주차하고 배낭 메고 지팡이 조절하고 철망 옆길에서 09시 58분에 정상을 향하여 출발했다.
울산에서 오셨다는 분과 가볍게 인사하고 산행을 계속한다. 봄이라 그런지 나무에 돋아난 싹을 보면 싱그럽고 눈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편백나무 숲 옆길을 헤쳐 가는데 바람이 한 점 없다. 어제 밤에 비가 내려 혹시나 길이 미끄러우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먼지도 안 나고 아주 좋은 상태로 월음산/달음산 갈림길 도착, 벌써 다른 산행 팀이 쉬고 있다. 우린 쉼 없이 천천히 산불감시초소까지 오른다. 주변 꽃 사진을 한 장 찍고 정상을 향하는데 토요일이고 날씨가 좋아서 인지 등산객도 많고 민요를 부르는 여자들이 구성지게 노래 가락을 뽐내는데 거기에 정신이 팔리면 산행사고가 날지도 모르겠다. 귀로 듣고 눈은 등산로를 살펴야지~~~
정상에는 벌써부터 아이스케끼도 파는 것을 보면 여름이 우리 곁에 와 있는 것 같다.
정상에서 싸 가져간 쑥떡 한 개를 나누어 야쿠르트와 수퍼백도 정상석과 돌탑에서 사진을 찍고 하산을 한다. 올라 왔던 길을 되 돌아 능선과 편백나무 숲을 지나 시발 점인 철망으로 내려와 지팡이와 옷을 정리하고 주차장 옆 동잿골(음식점)에 들러 국수 한 그릇씩을 시켜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앞으로 주말에는 와이프와 주변 산을 가야겠다는 마음을 다짐해 본다, 나만 친우들과 다닐게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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