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9차 - 에사모산우회(2013-03-06) 영취(축)산

산내하황 2013. 3. 6. 22:22

 

1. 산행일시 : 2013 0306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이성도님, 박채현님, 이상신님 그리고 나(4)

3. 산행날씨날씨가 완전 봄날 같이 좋고 바람은 많이 불었다

4. 산행코스통도사주차장~통도환타지아 길~지내마을회관~삼양목장 옆길 ~영축산~함박재~백운암~지산마을~통도사주차장

 

태화강역 출발하는(08;15) 버스를 타기 위해 이상신님과 김밥 집에서 만나기로 하고 우선 내가 먼저 집에서 출발하여 수암시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롯데마트 앞 정류장에서 08 20분에 만나기로 하고 열심히 갔다.

1723번 버스를 타고 통도사까지 가는데 언양까지는 고속도로로 잘 가다가 언양 이후부터는 골목을 다 거쳐서 통도사 주차장까지 가는데 정말로 지루하고 힘이 들었다고 본다.

주차장에 내려 박채현님을 기다리다가 09 40분에 만나 처음 계획대로 통도환타지아 정문을 통과하고 지내마을회관을 지나 삼양목장 옆길의 등산로로 접어들기 전에 인증샷을 남기고 소나무가 우거진 길을 따라 영축산 목적으로 걷기를 시작.

소복이 쌓인 갈비(소나무의 낙엽)를 걸으며 경사진 길을 걸어서 올라 간다. 날씨는 봄날이나 바람은 많이 불어 약간 싸늘한 느낌도 있다. 임도 길과 등산로를 번갈아 가며 오르다 보니 취서 산장이 보이는데 사람은 우리가 처음인 듯싶기도 했다. 먹을 것은 없고 목도 말라 고로쇠 수액을 한 병사서(채현) 나누어 마시고 영취산 정상을 올라가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함백재/백운암을 향하는데 배가 고파 함박재 갈대밭에서 점심을 먹고 백운암 길로 하산을 했다.

요즘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서 산행하기 아주 좋다. 돌 계단과 흙 길, 나무 계단을 내려 오니 백운암이다.

약수로 목을 축이고 통도사를 향하여 내려 오는데 소나무가 우거진 길로 오다 보니 암자가 나오고 아스팔트 도로가 나오는데 지난번에 고생했던 길이라 안 헛갈리도록 미리 지산마을로 방향을 잡고 내려 왔다. 지산마을 마을 구판장에서 생탁과 파전으로 하산주를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통도사까지왔다버스 시간이 어중간하여 주변에서 막걸리를 한잔 하기로 했는데 주변에는 막걸리를 파는 집이 없다. 여러 곳을 헤매다가 한잔, 언양으로 와서 저녁 식사(소머리 국밥) 겸하여 막걸리 한잔 하고 울산 집으로 향하여 온다.

7140을 지나 7160이 되었다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지만 마치고 나면 다리는 뻐근하지만 큰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