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6차 - 에사모산우회(2013-02-13) 남암산과 문수산

산내하황 2013. 2. 13. 17:43

1. 산행일시 : 20130213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박채현님, 이상신님, 권오득님, 송노현님과 나(5)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바람 조금 불고 싸늘했지만 산행하기엔 딱~~~

4. 산행코스문수초등학교(09;35)~아스팔트 길~안전거울 옆~남암산(543m)~

                  문수사(~12;26)~문수산 정상~철탑~율리 농협(13;47)~우리밀 하산주율리 버스정류장~

 

오늘 산행은 제일 무난한 남암산에서 문수산을 가는 코스로 930분에 문수초등학교에 모이기로 했다. 우리 일행이 도착하기 전에 오득님과 노현님이 기다리고 채현님이 정류장으로 오고 나와 상신님이 버스에서 내렸다. 혹시 몰라 5분 정도 더 기다렸다가 더 이상 오는 사람이 없어 늘 다니던 길로 가는데 바람이 차갑고 날씨도 아침이라 그런지 좀 추웠다.

과수원 옆 길로 가는데 멧돼지 발자국이 많이 있는 것이 약간 긴장이 되기는 했다. 남암산에 오르는데 길이 많이 녹아서 많이 미끄럽지만 등산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양지바른 곳에 누구의 묘인지는 몰라도 명당 자리에서 잠시 쉬면서 인증샷을 남기고 홍삼 캔디를 하나씩 입에 물어 본다. 잠시 쉬었다가 남암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을 남기고 전망대를 조금 지나 배경을 넣고 인증샷을, 문수사 점심 공양시간에 맞춰 걸음을 재촉하여 갔는데 정초라 그런지 점심 공양하는 불자들이 오늘은 많았다. 우선 절에 들러 3배를 하고 줄을 서서 식판에 밥과 반찬을 받아 배를 채우고 문수산 정상에 도착, 쉼터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과일과 토마토, 양갱, 커피를 나누어 마시고 좋은 길을 선택하여 하산을 한다.

지난 밤에 비가 조금 왔는데 문수산과 남암산에는 눈이 조금 날린 것 같다.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은 적었고 깔딱 고개를 거쳐 따뜻한 우회 길을 택해 하산, 농협에 도착 시간을 보니 1347분이다. 오늘도 4시간 정도 산행으로 적당한 것 같다.

점심은 절에서 공양으로 때워서 배는 부르고 하산주를 위하여 우리밀칼국수집에 들러 파전과 손두부에 막걸리 한 잔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이 좋은 계절에즐겁게 만나서 산에도 가고 막걸리도 한 잔하며 즐기면서 지내자고 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다음 산행에는 능동산과 오두산을 가는데 함께 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