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5차 - 에사모산우회(2013-02-06) 고헌산

산내하황 2013. 2. 6. 18:07

 

1. 산행일시 : 2013 0206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이상신, 박채현, 채상묵, 송노현, 권오득 그리고 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바람도 불고 기온은 낮았지만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태화강역(08;40)~공업탑~무거로터리~신기마을~보성빌라~ 경주이씨묘~ 지능선~ 1020m~고헌산 정상~1034m(산불초소)~소나무봉~마을저수지~장성마을~울산

 

08;40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석남사행 버스로 각자 편한 위치에서 탑승하기로 하고 08;54경에 롯데마트에서 상신님, 상묵님, 내가 탑승하고 가는 도중에 무거로터리에서 노현님이 탑승을 하고 고속도로를 가다가 범서+천상에서 채현님이 승차, 석남사를 행해 가는데 오득님 문자가 왔다.

9 10분에 버스를 타고 가고 있다고~~선행 팀은 신기마을에서 하차하여 오득님을 기다렸다가 10 10분경에 다 모여 등산로 초입을 찾아 시멘트 길을 쭉~~걸어 갔다.

산행에 앞서 인증샷을 남기고 등산로 초입을 표시하는 리본이 많이 매 달려 있는 길로 접어든다. 바람도 불고 땅이 녹아 길은 질퍽하지만 등산하기는 아주 좋은 날씨다. 묘가 많은 것을 보면 공동묘지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등산로를 따라 좀 진행하는데 바람도 없고 길도 좋은 부분을 지나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과 주변 경관을 바라 본다. 등산로를 오르는데 지난 밤에 내린듯한 눈이 조금 보이다가 오르면 오를수록 눈이 높이가 표가 나도록 차이가 있으며 미끄럼 정도도 다르다. 지난번 정족산과는 차이는 있지만 그래도 보기에는 아주 좋은 산행이다.

상고대를 즐감하고 사진도 몇 장 찍다 보니 어느덧 고헌산 서봉에 도착했다. 건너편에 정상석이 보인다. 사진으로 다 표현이 어려운 아쉬움눈이 정말 호강하는 눈의 경치 들~~~

고헌산 정상에서 바람이 세게 불어 힘들게 인증샷을 남기고 바람을 피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큰 바위 옆이 바람도 없고 온화하여 각자가 싸온 밥과 과일 그리고 커피를 나눠 마시고 산불감시초소를 우측의 하산 길을 택해 내려오는데 혹시 미끄러움 방지로 아이젠을 신고 내려 오는데 차기도 그렇고 벗기도 그렇고, 이왕 신은 것이니 조금 가다가 벗기로 했다.

소나무봉을 지나 남은 과일을 나누어 먹고 마을저수지 방향으로 하산을 했다. 저수지를 지나 시멘트 길이 끝나고 큰 대로가 나왔다. 버스정류장에 도착, 울산을 향하는 버스를 기다렸다가 807번 버스를 타고 오득님과 채현님이 먼저 출발하고 조금 후 도착한 1713번 버스를 타고 상신님과 상묵님, 노현님과 내가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오늘은 하산주 없는 산행으로 마무리도 깔끔했다고 본다. 날씨는 산 위와 아래의 차이가 많았지만 참을만했고 멋진 산행이어서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다음 주 산행으로는 남암산과 문수산에 갈 예정으로 많이 함께 하기를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