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8차 - 에사모산우회(2012-09-26) 능동산

산내하황 2012. 9. 26. 20:06

 

1. 산행일시 : 2012 0926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정구진님, 권오득님(+1), 이상신님과 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시원하고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태화강역(07;50)~롯데마트~옥동초~신복로터리~석남사주차장~ 가지산/능동산 갈림길~능동산~배내고개~배내봉(중식)~오두산 ~달천논공단지~언양정류소~

 

오늘 산행은 태화강역(07;50) 출발하는 1713번 좌석버스를 각자 제일 가까운 정류장에서  타가기로 했다. 4명이 1713번을 타고 가는데 오득님의 전화가 온다. 벌써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 했는데 왜? 안 오는지!!.

거의 다 왔다고 하고 종점에서 만나 인증샷을 남기고 1차 장소인 석남사/능동산 갈림길로 올라 가다가 멋있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토마토를 하나씩 나누어 먹고 올라 간다.

1차 지점에서 포도즙을 하나씩 마시고 쉬는데 권인광님이 힘들게 올라 온다. 목적지가 우리와 다름 가지산에 오른다고~~~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 각자 헤어져 서로의 목적지로 간다. 능동산까지 3.8K… 등산길이 정말 좋았다.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다. 길도 완만하고 아주 아주 좋다. 능동산에 올라 인증샷 남기고 계단을 수없이 내려오니 배내고개다. 이젠 배내봉을 향하여 계단을 또 올라 간다. 배도 고프다. 오두산과 신불산 갈림길에서 점심을 먹고 오두산으로 가자고 했다.

김밥, 도시락에 주먹밥을 맛 있게 먹고 오두산으로 향한다. 길은 좀 험했지만 조심해 가며 잘 내려 오다가 진짜 험로로 접어들면서 약간의 고생이 시작 됐다. 리본을 따라가다가 경사가 심한 길로 접어들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내려 왔으나 엉덩이로 도장도 찍었고 맷돼지 발자국도 보니 등골이 서늘하기도 했다. 쭉 리본..부산일보, 삼락회를 따라 오다 보니 달천논공단지에 도착, 갑자기 배가 고팠다. 그러면 언양에 가서 소머리 국밥을 먹기로 하고 식당에 들러 막걸리도 한잔하고 두 파트로 나눠 울산으로 돌아 왔다. 처음 계획과는 좀 다른 길이지만 새로운 길을 알고 경험도 한 것 같아 모두가 좋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6시간 강행에 따른 고통도 있지만 가을날씨에 땀도 많이 흘리고 기분도 상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