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6차 - 에사모산우회(2012-09-13) 문수산

산내하황 2012. 9. 13. 16:51

 

1. 산행일시 : 2012913일 목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권오득(+1)님과 함께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율리 버스종점(08;00)~농협(08;30)~철탑~깔딱고개~정상(10;00~10;20)~문수사

~남암산(~12;00)~율리 방향~율리(12;45-우리밀 콩국수)~

 

 

에사모산우회 6차 산행으로 문수산→남암산→율리으로 회귀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코스를 잡았다.

율리 종점 주차장에 도착(08;00) 예정했으나 버스가 밀려 좀 늦게 도착했다.

처음 출발지인 농협 앞에 벌써 최학수님과 권오득님이 기다리고 있다. 숲 속 길을 걸어 정상으로 올라 간다.

천천히 다니기로 했다고 이야기하며 전망바위에서 물을 마시며 잠시 쉬어 본다.

다시 산행을 시작 깔딱 고개를 거쳐 정상으로 향한다.

바람도 별로 안 불어 준다, 덥지는 않아도 땀은 많이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흐른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언 정상이다.

잠시 쉬면서 모시 송편을 먹고 인증샷도 남기고 남암산으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전번과 달리 모기와 파리가 적다. 얘들도 계절을 타는가 보다. 문수사에 들러 식수도 보충하고 물도 한 주박을 마시고 남암산으로 간다. 젊은 이들이 암벽등산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데 인증샷을 남기고 문수사 주차장을 거쳐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걸어 간다. 남암산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보고 간다.

가파른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나무를 자르는지? 아니면 벌초를 하는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가 많이 난다. 오르면서 보니 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며 물 마시고 사진도 찍고 남암산으로 오른다. 정상 표지석이 보인다. 모시송편과 물 마시고 정상 인증샷 남기고 율리 율리 방향으로 내려 온다. 길도 여러 갈래 중 여성 등산객 2명이 올라 온다. 문수초등학교부터 온다고~

문수초등학교에 들러 좀 씻으려다 식당에 가서 씻기로 하고 큰 도로 길(차 길하고 있다. )을 걸어서 처음 출발지인 농협까지 오면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 를 논의하다가 우리밀 칼국수를 한 그릇씩 먹기로 합의하고 식당에 들어가 파전을 주문하고 잠시 씻는 사이 막걸리와 파전이 나오고 한잔 하고 이야기 중 칼국수가 나온다. 국물이 뻑뻑하고 면도 우리 밀이라 맛도 담백하고 좋았다. 막걸리도 3병을 마시고 배가 부른 상태로 버스 종점까지 걸어와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 한다.

가을의 문턱에서 가을대로 산에 가서 땀을 흘리고 나면 더 시원 할 수도 있어 오늘도 멋진 하루를 보내고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