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4차 - 에사모산우회(2012-08-29) 천성산

산내하황 2012. 8. 29. 19:13

 

1. 산행일시 : 2012 829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정구진, 권오득(+1), 최복근 그리고 나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좋았다(30도 언저리라 했으나 덥기는 여전)

4. 산행코스태화강역(08;40)~공업탑~산업은행~동강병원~무거동~영산대(10;00)~급로 이용 ~임도~천성산2~미타암~법수원~백동마을~웅상~울산(16;40)

 

08;40 태화강역에서 출발하여 영산대가는 버스로 각자 편한 위치에서 탑승하기로 하고 08;55경에 롯데마트에서 탑승하고 가는 도중에 산업은행, 동강병원, 무거동, 과학대학 에서 탑승을 완료 하고 영산대까지 쭉 진행을 한다.

영산대 편의점에 들러 삼각김밥과 초코렛을 구입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태풍 영향인지 갈림길에서 선택하여 오르는 길이 급경사로( 1Km)를 올라 임도에 도착 임도로 가는 것 보다는 원래 산행로 오르는데 왜(?) 이리 미끄러운지 엉덩방아를 찢고 가까스로 정상적인 길로 접어 든다. 2봉까지 2.9Km를 가야 하는데 태풍으로 찢겨진 나뭇가지와 이파리도 널려 있다.

꾸준히 가는데 불어오는 바람은 말 그대로 너무 시원하다. 2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싸 가져간 초코렛을 먹는데 맛이 너무 좋다. 식사할 자리를 잡고 삼각김밥과 모두가 가져 온 온갖 것을 먹고 법수원을 목표로 하산을 한다. 미타암에서 머리도 감고 하산을 계속하다가 법수원에 가기 전에 폭포에서 주변을 살펴보고 시원한 경치에 취해 본다. 백동계곡으로 하산 중에 포터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 소리에 취해 물어 본다. 막걸리가 있단다. 두부도 있고~~~

어찌나 맛이 있는지! 간단하게 막걸리 4병과 두부 2모를 한 순간에 먹어 치운다.

조금 걸어 내려 오다가 마을버스를 타고 웅상으로 나와 울산행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704번 버스가 온다. 집을 향해 버스를 타고 오다가 각자의 집을 향한 방향에서 하차….

비록 날씨는 약간 덥고 미끄러웠으나 멋진 산행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아주 좋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