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재완등

2022-02차 고헌산(2022-01-12)을 가다(산우회는 382회차)

산내하황 2022. 1. 13. 23:27

1. 산행일시 : 2022 01월 12일 수요일

2. 산행동행 운산(이상신), 옥산(서정복), 이산(이희만), 청산(정영대), 산내하황(나-5)

3. 산행날씨 : 날씨는 겨울로 최고로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힘이든 하루였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 1713번(08;05)~롯데마트~신복로타리~울산-밀양전용도로~범서

                 (교통사고 지연)~궁근정(09;30)~외양(09;48)~고헌산 초입(09;53)~고헌서봉

                 (11;08)~고헌산 정상(11;23)~하산~고헌서봉(11;33)~식당(화정-추어정식

                 +황칠막걸리-하산주)~308번 버스~집

 

오늘(1 12) 영남알프스 두 번째로 고헌산을 갔다가 왔습니다

올 들어 날씨가 매우 춥고 바람 또한 어찌나 많이 불고 춥던지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는데 손이 꽁꽁 얼어서 잘 못하면 폰이

날아(?)갈 정도라고 봅니다

 

저희 일행은 태화강역에서 8 5분에 출발하는 1713번을 롯데마트,

공업탑, 신복로타리에서 승차를 하고

울산- 석남사 방향으로 가는데 범서를 조금 지난 곳에 차량사고로

도로가 꽉 막혀서 거의 모든 차량이 꼼짝도 못하고 정지된 상태^^

 

순찰차가 지나간 후 차량이 조금씩 움직이고 사고 난 지점을

지나는데 어떤 차량은 엔진부분에 화재가 발생 국도변에 정차돼 있고

 

그 지점을 지남과 동시에 차량은 정상 속도를 유지해 궁근정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한 후에야 하차를 했다

 

10여분을 기다리다가 338번가 옴과 함께 외항으로 이동 한 후

하차해 역으로 조금 걸어서 고현산으로 갈 수 있는 지점에서 시작하며

사진을 찰깍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 올라가는 길 마다 너무 건조해 먼지가

완전히 콩가루다

 

아무리 천천히 가는 발 걸음에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

 

고헌서봉으로 가기 전에 바람이 적은 장소에서 따뜻한 생강차에

미니 호떡을 찍어서 먹고 힘을 내서 고현서봉도착

 

서봉에서 바라본 정상에는 사람이 왔다 갔다 하면서 무엇을 하는지?

아마도 영남알프스 앱에 인증샷을 등록한다고 정신이 없을 듯..

 

이번에 가본 고현산 정상이 분위기가 확 바뀐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상석의 위치가 180도로 바뀌어 있었다.

예전에는 사진을 찍고 나면 역광으로 사진이 어두컴컴해 많이

보기도 그렇고 해서 불편 했었는데 정상석의 위치가 바뀌면서

모든 사람들의 찬사가 아주 좋았으며 아주아주 고맙단 생각이다

 

우리도 정상에서 사진을 찍어서 영남알프스 앱에 등록하는데 거센

찬바람을 맞으며 여러 명의 사진과 일반 사진을 여러 장 찍어줬다

 

정상에는 춥고 바람을 피할 곳이 없어서 빨리 고헌서봉쪽으로 하산을

시작하여 오다가 바람이 적고 태양이 내리 쪼이는 곳에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따뜻한 숭늉, 박상, , 커피, 에너지 바를 먹고 정상적인 코스로

접어들어 하산을 하는데 낙엽이 우릴 괴롭게 하는 시작이다

 

조심해서 내려 온다고 해도 무엇이 숨어 있는지를 몰라 힘이

두 배로 들었다

 

열심히 내려오다 양지바른 묘 옆에서 남은 간식으로 귤, 따뜻한 차,

양갱을 먹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낙엽이 군데군데 있는 길에서

먼지도 먹으면서 하산

 

신기마을에 도착 후 아스팔트 길을 따라 지난주와 같이 화정 식당으로

갔다

 

QR 인증, 체온 측정하고 자리잡고 앉아서 지난주 먹었던 추어정식을

주문해 늦은 점심을 먹었다

 

식사하고 있는데 영남알프스 앱으로 공지사항이 날아 왔다.

내일(1 13~515일까지)부터 문복산 인증을 5월 중순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한다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와 버스정류장에 갔는데 1713번 타고 가려면

20분을 기다려야 하는데 모처럼 일반버스 807번을 타고 롯데마트까지

오는데 약20분을 더 타고 와야 했다

 

따져보니 20분 버스를 더 타야 하고 자석도 그렇고 많은 정류장을 거쳐

더 피곤한 것 같다는 마음이다.

 

오늘 날씨가 최고로 춥고 바람도 거의 강풍으로 산행한다고 모두가 수고한

하루를 무사히 마쳐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