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1-32차 밀양-구만산(2021-11-10)가다(산우회는 373차)

산내하황 2021. 11. 12. 22:55

1. 산행일시 : 2021 11월 10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청산(정영대) 산내하황(나-5)

3. 산행날씨 : 날씨는 구름 많고 서늘했지만 파란하늘과 울긋불긋한 단풍을 보면서 기분좋은...

4. 산행코스 : 해양경찰서앞(08;10)~태화다리~궁전아파트~자동차전용도로~구만산 입구~

                 봉의리(마을)주차장09;20~구만산장~구만폭포10;56~구만산(875m)12;14~

                 간식 시간~구만암14;32~봉의리(마을)주차장14;56~자동차전용도로~선바위

                 ~식당(오리불고기+막걸리 15;53~)~궁전아파트~

 

 

11월 10일 수요일에는 모처럼 교통이 불편하여 시도를 하지 않았던 밀양의 구만산을 갔다가 
왔습니다 

8시 10분에 해양경찰서 앞에서 출발해 궁전아파트에 들러 옥산님 픽업해서 울밀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밀양으로 가기로 했다

8시 10분에 이산, 청산, 내가 해양경찰서 앞에서 기다리는데 운산의 차량이 도착.

4명이 시내를 지나 태화다리에서 신호를 세번 넘게 받아서 궁전아파트에서 기다리는 옥산을 

태우고 울밀선 자동차전용도로를 들어 갔는데 출근시간도 지났는데 도로가 많이 밀렸다

자동차전용도로를 열심히 달려서 구만산가는 이정표를 보고 출구로 나와 일반 국도를 

이용하여 마을도로로 진입

주차장을 찾아갔다가 길도 좁고 아닌것 같아서 되돌아 나왔다가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우릴보고 주인이 슬슬 걸어오더니 주차비를 3,000원을 

요구해서 지불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구만산 입구라는 산행안내판 숙지하고 잠시 쉬면서 이산이 가져온 따뜻한 생강차 한잔으로

몸을 일깨우고...

구만굴과 구만폭포를 향하여 며 발걸을음 했는데 옆으로 굴이 보이는데 이 곳이 구만굴인지는

표식이 없어 모르는 상태에서 이게 굴이라면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들고 구만폭포로 방향을 잡고

그냥 진행을 하기위해 나무계단과 조그만한 바위로 물이 흐르고 계단을 다 올라보니 평평한

자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여기서 부터는 리본 매달아 놓은 표식을 따라 가면서 전상적인 등산로 따라 구만산으로 가는 

길이 계곡을 건너 가고 오고를 하면서 얼마를 갔을까!

눈앞에 돌탑을 쌓아 놓은 지점 나오고 이곳에서 폼잡고 몇 장의 사진을 남기고 등산로 따라 

가는데 눈앞에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방울이 우리를 반겨준다

구만폭포에서 동영상도 찍어보고 사진도 여러장 남기고 난 후 폭포를 등지고 앉자 가볍게 사과를 

반쪽씩 나누어 먹으며 목도 축이며 입을 달래고 얼마 후에 옆으로 잘 정리된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경치가 너무 아름답게 물들어 안 봤으면 엄청 손해를 봤으리라~~

조금 더 가는 길에 나무조각의 글이 인상에 남는다..
꽃의 향기는 백리요, 사람의 향기는 만리까지 간다고 말이 인간을 사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여기서부터는 급경사가 눈앞에 나타나면서 두 파트가 청산과 내가 앞에 가고 옥산, 운산과 

이산이 뒤따라 한 팀으로 자동적으로 나뉘었다.

정상으로 오를수록 바람이 조금더 많이 불고 기온도 낮아 지는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얼마 후 구만산 정상에 도착해서 단체 및 개인 인증샷 남기고 둘러 앉자서 각자가 가져온 바나나, 

커피, 빵, 숭늉, 단감, 배, 호떡, 보이차를 마시고 먹고 난후 하산준비를 했다.

하산은 반대편으로 구만암 방향으로 길을 잡고 내려오는 길을 낙엽이 소복하게 쌓여 낙엽속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를 몰라 조심조심해서 내려오는 길이 조그마한 봉우리는 우회 길이 있어서
좋은점도 있었는데 어느 구간은 다시 되돌아가는듯한 아쉬움이 있었고 급한 경사길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기도 하면서 더 조심해서 구만암까지 잘 내려왔다

하산지점인 구만암에서 남은 단감을 한쪽씩 먹고 주차장까지 걸어 내려와서 주차장 주인이 맛 

보라면서 준 구찌뽕 서너 알을 씩을 받아 먹고 구매를 해온 사람도 있다

시골 재래시장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올까도 생각을 했는데 일찍 파장해서인지 썰렁해 그냥

울산으로 가다가 자등차를 선바위로 정하고 열심히 달려서 왔는데 블랙타임이라면서 식사가 

어렵다고~~


여러 곳에 전화를 했으나 같은 조건이라 우왕좌왕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주인이 마지 못해 

휴식을 뒤로 하고 준비해준대로 늦은 식사로 오리불고기에 막걸리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궁전아파트 건너에 옥산를 내려주고 남은 우리는 집 근처까지 오는 행운을 얻은 

좋은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