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1-06-05) 두왕골

산내하황 2021. 6. 5. 14:43

1. 작업일시 : 2021년 06월 05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오늘은 09시 30분에 운산의 아파트 앞으로 내가 가서 운산과 함께 밭으로 갔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고 운산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집에서 멍 때리기

보다는 밭에 가서 무엇이라도 해야 하겠기에~~

 

날씨도 낮에는 덥고 일요일은 내가 차를 움직이기가 그렇고 해서 잠깐이라도

갔다 오기를 바란대로 밭에 가서 상추와 다른 푸성귀를 뜯고 잔 풀도 뽑기가

좋았다.

 

볼수록 양파는 알이 굵어 져서 기분이 좋았고 열무도 올라오고 알타리도 잘 크고

피트도 제법 알이 보이는게 잘 크리라 생각이 들었다.

 

주변을 보니 호박도 꽃이 피고 옥수수도 잘 크고 고추와 가지도 잘 크는 것 같다.

 

어성초는 옆 풀로부터 간섭을 안 받아서 잘 자라고 있고 내 생각에도 작년보다는

많이 발전이 된 것 같다.....ㅎㅎㅎ

 

모든 것은 거름을 많이 줘서 그렇지 내가 한 것이라고는 풀 뽑고 가끔 물주고 밭에

가면 노래 틀어서 음악 들려주고 노래를 들은 우리도 기분이 좋고 서로가 윈윈이다

 

잠시 쉬면서 커피 한잔과 사과를 한개씩 먹고 매실차인줄 알았던 것이 차가 아니고

매실주가 아닌가! 그래도 물을 많이 타서 그렇지 적게 탔다면 큰일 날뻔 했다.

 

운산이 가져온 수박으로 입가심을 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 주에는 양파를 다 뽑고 맛 보라고 청산과 옥산에게 몇 개씩 주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양파즙을 짜서 운산과 둘이 나눠야 겠다......

 

[ 양파 ]

[ 알타리 ]

[ 가지 ]

[ 대파 ]

[ 옥수수 ]

[ 마디 호박 ]

[ 맷돌 호박 ]

[ 어성초 ]

[ 대파 ]

[ 오디 ]

[ 매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