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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왕 텃밭 이야기(2021-05-27) 두왕골

산내하황 2021. 5. 27. 22:14

1. 작업일시 : 2021년 05월 27일(목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오늘은 09시 30분부터 비대면 포토샾 공부를 12시까지 하고 점심을 먹고

있는데 운산의 전화가 왔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데 내일 밭에 갔으면 하는데 금요일에 용무가 있다

하여 14시 30분까지 집 앞으로 차를 가지고 올테니까!

밭에 잠시라도 갔다가 왔으면 하길레 간단하게 물병에 오미자액기스를

믹싱하여 챙기고 혹시나하여 커피도 한 캔을 가지고 사과도 한개를 반으로

칼집을 내서 시간에 맞춰서 내려가 기다렸다.

 

잠시 기다리는데 운산의 차량이 시야에 들어오고 차를 타고 밭으로 가는데

요즘들어 부쩍 차량이 증가하여 신호를 한번 봤고는 큰 길을 건너기가 빡빡.

 

그래도 밭까지 가는데는 노련한 운전실력으로 쉽게 밭까지 이동하여 밭에

들어가 음악을 들으면서 밭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무엇을 해야할지!

찾아봐도 크게 할것은 없어 보인다.

 

운산이 먼저 무우를 뽑은 자리에 열무를 심었으면 하기에 열무씨를 간격에

맞춰서 씨앗을~~~

 

먼저 어성초 옆에서 자란 쑥도 뽑고 잡풀도 뽑아서 주변을 정리한 자리가

깔끔하게 정리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

 

잠시 쉬면서 커피 한잔, 오미자 물 한 잔하며 쉬었다가 상추도 채취하고 

양상치와 케일, 쑥갓을 몇 조각을...

 

시간은 밭에만 오면 어찌나 잘 가는지 벌써 집으로 갈 시간에 가까워도

잠시 쉬면서 야쿠르트 한개와 매실차를 한잔씩 더 마시고 있는데 원래

밭 주인이 곁에서 우리를 보고 있다.

 

밭농사를 잘 지은다면서 잠시 쉬지도 않고 가 버리고 우리도 대충 농기구

정리하고 쌈을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에 갈 때도 자동차는 끌고 가야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