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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왕 텃밭 이야기(2021-05-22) 두왕골

산내하황 2021. 5. 22. 23:06

1. 작업일시 : 2021년 05월 22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오늘은 09시 30분에 운산의 집 앞으로 가기로 하고 집에서 15분전에 출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일교차가 심해서 자칫 잘못하면 감기걸리기 딱 좋은

요즈음 운동삼아 걸어 가는 것도 좋지만 기온이 확~ 오르기 전에 일찍가서

밭도 둘러보고 지난 주에 무우고랑의 무우를 다 뽑아내고 빈 곳에 비료조금

주고 흙을 뒤집고 정리를 했다.

 

지난 날 비가 그럭저럭 내려서 물은 안 줘도 될 것 같고 밫 고랑사이에 풀도

뽑고 먼저 얻어온 커피찌꺼기를 집의 화분에 주려다가 제때 주지를 못하여

곰팡이가 하얗게 생기고 굳어 있어서 밭으로 가져가 고추, 대파에 뿌려주고

 

대파밭, 옥수수, 양파밭에 풀을 뽑아주고 울타리 주변의 풀도 뽑아주고

상추, 쑥갓, 양상치, 케일, 양상치의 큰 잎들은 쏙아 왔다.

 

운산은 3일 전에 쪽파를 뽑아서 씨를 받는다고 무엇을 만들어 건조를 하는데

멋지게 잘 만들어서 부럽기도~~

 

오늘은 이것저것 하다보니 시간은 잘 흘러가고 목도 마르고 해

커피 한잔하고 물도 마시고 간식으로 가져간 사과를 한쪽씩 나누어 먹고

야쿠르트도 한개씩 마시고

남은 것을 마져하고 운산은 어제 언양에서 사온 분무기를 이용하여 고추/가지

잎에 은행잎 삮힌 물은 제초제 대용으로 뿌려주고 왔다.

 

다 잘 크고 있는데 먼저 운산이 준 작두콩 모종의 잎을 벌레가 뜯어 먹었는지

잎이 반은 없어진것 같다.

 

양파밭에 풀을 매주고 맛 본다고 3개를 뽑아서 집에 가져왔다.

집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상추에 싸서 먹었다..

 

다음에는 걸어서 갔다가 와야 할 것같고 무우를 뽑은 자리에 무었을 심어야

할지 연구를 해 봐야될 것 같다...

 

[ 운산의 쪽파 씨 말리는 중~~~ ]

[ 무우 심었던 고랑 뒤집기 ]

[ 무슨 벌레는 아니고 병이 들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