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업일시 : 2021년 04월 17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오늘은 08시 40분에 내 차를 가지고 운산 아파트 앞에서 덕하시장으로
이동하여 새로지은 덕하역 도로변에 주차를 해 놓고 시장안으로 들어가
여러가지 모종을 파는 곳을 둘러보고 우선 간식용으로 찹쌀떡과 꽈배기
2가지를 사서 봉지에 담고 모종을 파는 장소로 가서 "꽈리고추, 가지,
당귀" 세가지를 사고 난후 밖에서 기다리고 종묘상 안으로 들어간 운산
"옥수수, 도라지" 씨앗을 사서 나와 자동차로 두왕텃밭으로 이동을 했다.
나는 우선 지난주에 쪽파를 뽑아낸 자리에 고추와 가지를 우선 심고 난후
당귀를 심을 자리가 마땅치가 않아서 고추와 가지 사이에 1개를 심어 놓고
오늘도 그냥 올수가 없어 쪽파를 일부 뽑아내 누렇게 된 잎을 정리하고
뿌리부분은 그냥 가지고 오기로 하며 남은 부분의 1/2가량을 쏙아 놓고
그자리에 무엇을 심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운산이 도라지를 심지 않겠냐고
물어서 알았다고 하고 자리를 만들어 놓고
지난번에 무엇을 심었는지 구분이 안 되는 큰 고랑을 다 뒤집에 업고 난후
자리를 고르고 작년에 별로 재미를 못 밨던 옥수수를 심었다.
잠시 쉬면서 검은콩두유 1개를 마시며 꽈배기를 먹는데 일을 해서 그런지
맛이 좋았다.
샌드도 1봉 내용물을 먹으면서 밭 주변을 둘러보는데 밭에서 최고 나쁜
환삼덩굴이 벌써부터 기능을 부리면 종족번식에 열을 올리고 있어 즉시
뽑아버리고 "마디 호박을 세개를 옮겨 심고 지난 번에 심은 강낭콩 빈곳과
미쳐 부족해서 못 심었던 자리에 새로운 씨앗을 물어 불려서 심어주고
먼저 심었던 자리를 보니 비트도 싹이 올라오고 쑥갓도 몇개인지는 몰라도
하나 둘 올라 오는게 너무 조급하게 생각을 한 것 같은 마음이다.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봐야 하는데~~~
지난 번에 한 고랑의 심은 대파는 풀이 죽어서 축 늘어져 있어서 보기에
안타깝지만 물만 조금 더 주고
양파도 몰라보게 자라는 모습이 기특하여 물이라도 조금 안주고 오면
많이 서운할것 같아서 물을 들어다 줬다.
오늘 쪽파를 다 뽑아오려고 했는데 밭 고랑의 2/5 정도를 남겨 놓고 뽑아서
뿌리의 흙을 털고 잎이 누런부분은 다듬어서 비닐봉지에 담아 놓고
근간에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없어서 조금이라도 물을 주고오고 싶다......
밭 길 옆에 쑥과 풀들이 자라서 우선 낫으로 정리를 하고 보니 잘자란 쑥이
그냥 버리기는 아깝지만 도리가 없다....
낙엽을 거름으로 쌓아놓은 장소에 함께 버리고 있는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져 하던일을 중단하고 농기구 들여 놓고 남은 씨앗은 지정된 장소에
넣어두고~~
우선 비도 피할겸 늦었지만 점심도 먹을 겸해 몇차례 갔던 분식집에 가서
순두부정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이제는 자주 가선 풀도 매줘야 하고 지금부터 풀과의 전쟁이 시작이다.
라는 마음뿐이다?.......
** 모종을 사가지고....
** 고추와 가지 모종을 심고
** 남은 쪽파를 또 쏙아 내고
** 쪽파를 일부 뽑은 자리에 도라지 씨앗을 뿌리고
** 작년에 실패한 옥수수를 크게 한 고랑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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