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1-04-08) 두왕동

산내하황 2021. 4. 8. 22:02

1. 작업일시 : 2021년 04월 08일(목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선암호수복지관~두왕텃밭~집

 

오늘은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컴퓨터 중급1반 교육을 마치고 4층

식당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고 곧 바로 자동차를 운산과 타고 두왕

텃밭으로 옮겨가서 훌훌 옷을 벗어 던지고 약속대로 쪽파가 자라고 있는

밭고랑 두개중 한개의 쪽파를 다 뽑고 흙과 노랗게 끝이 변한 것을 제거

했다.

 

뽑아낸 쪽파의 뿌리에 묻은 흙을 털고 비닐에 넣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고 뽑은 고랑에 거름을 조금 넣고 삽으로 흙을 다 뒤집고 난 후에 운산이

비료를 조금 뿌리기에 흙을 고르고~~

 

오늘도 먼저 뿌린 상추와 쑥갓과 비트 등등의 새싹은 나올 생각을 안한다.

무엇이 잘 못 됐을까? 참으로 답답했다.

 

잠시 쉬면서 집에서 가져간 커피 한 잔에 사과를 한 개씩 먹고 파를 다담고

비닐에 나누어 담고, 운산은 오늘도 달래를 조금 뽑더니 또 나누어 놨다.

 

무우의 떡잎이 자라는데 벌써부터 벌레가 잎을 갈가먹는 다고 운산이 성화

은행잎 삭힌 액체를 듬뿍 잎에 뿌려주고 운산이 가져온 오렌지와 호박식혜

마시고 쵸코파이도 한개를~~

 

오늘은 청산에게 쪽파를 나누어 먹자고 미리 약속을 했기에 큰 봉지에 담아

전달해 주고 밭의 소유주에게 맛이나 보라고 쪽파도 조금 주자고 했다.

 

다음 주에 비가 오면 호박 모종도 옮기도 재래시장에 가든지 농협에 가서

대파 모종을 사 와야 겠다.

 

다음에 와서는 특별히 심을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심자하고 집으로 오다

청산에게 물건을 전해주고 집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