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1-03-14) 두왕골

산내하황 2021. 3. 14. 18:15

1. 작업일시 : 2021년 03월 14(일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오늘도 운동삼아 08시 30분경에 운산과 아파트 근처에서 만나 솔마루길로

접어들고 길따라 가다 잠시 벤치에 앉자서 영남알프스 완등에 대한 설문에

답변을 주고 난 후에 해양결창청 옆 길을 걸어 삼일여고 가는 횡단보도를

건너 뒷 길을 이용하여 가는데 길 옆으로 피고 있는 명자꽃이 활짝 웃으며

손짓을 하고 길 따라 궁도장입구까지 가서 횡단보도를 건너 테크노 단지를

지나 밭으로 갔는데 날씨는 화창하고 좋았다.

 

오늘은 지난 번에 남겨둔 배추를 뽑고 난 후에 밭 고랑에 거름을 준 뒤 집고

낙엽이 썩은 것을 덥고 다시 흙을 뒤집고 평평하게 고르고 양파와 쪽파에

거름을 주고 더 주면서 크게 자라 줄것을 기대를 해 본다~~.

 

비가 온 후라 그런지 흙은 젖어 있아도 신발에 덕지덕지 붙지 않아 좋았고

흙도 물을 머금고 있어서 연장을 취급하는데도 힘이 들지 않아 좋았다?

 

운산은 운산의 구역에서 배추와 갓을 뽑고 뽑은 자리에 열심히 거름 주고

나는 빈 고랑에 새 거름주고 거름 속에 깨스가 빠질려면 10여일은 둬야

한다는 이애기를 듣고 냄새도 많이 나는 분위기~~...

 

오늘은 예전부터 울타리에 줄을 더 묶어서 보강을 하려던 것을 오늘 실시를

했다.

 

운산이 달래를 조금 뽑아서 챙겨두고 시간을 보니 벌써 12시 가까워질 무렵 

 

잠시 쉬면서 운산과 커피 한 잔하고 간식으로 가져간 사과 반 개와 과자를 먹고

바나나도 하나씩 먹고 물 한 잔 마시고

 

봄이 오고 잦은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서 산에서 흘러내리는 큰 고랑을 정리

어떤 비가 내려도 괜찮토록 해 놓고.

 

점심을 먹기위해 테크노단지내 "자매분식" 집으로 가 "순두부정식"과 "돈까스"

하나씩을 주문하고 막걸리는 이가 아파서 생략하고 식사만 하고 나왔다...

 

** 올해는 거름도 풍부하게 줬고 무엇을 심어도 잘 될 것같은 기분이다

 

* 쪽파와 양파에 덧 거름을 주고...

* 아파트 주변에 핀 개나리...

* 궁도장 가는 길에 핀 명자꽃

* 개울 물에 개구리 알이 있다

* 야생화가 피고....제비꽃

* 울타리에 끈으로 묶어서 보강

* 큰고랑에 물이 잘 흐르도록 정비

* 식당으로 옮겨서 늦은 점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