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2021-06차 울산 솔마루길(2021-02-10)가다(산우회는 347차)

산내하황 2021. 2. 15. 21:57

1. 산책일시 : 2021 02월 10일 수요일

2. 산책동행 : 옥산(서정복), 운산(이상신), 이산(이희만), 산내하황(김영희)과 넷이서

3. 산책날씨 : 봄 날씨 같이 따뜻하고 짬짬이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했다

4. 산책코스 : 크로바아파트(09;00)~남산루~비내정~고래전망대~솔마루정~하늘길~

                 대공원길~운동기구 우회~전망대~대공원 내~동문~상황삼계탕+막걸리~집

 

 

오늘은 설날 연휴로 정기산행은 쉬기로 하고 시간이 허락된 사람들이 가볍게 솔마루 길을

걷자고 하고 09시에 솔마루길 입구인 크로바아파트 모이기로 하고

운산과 이산은 함께 이동을 하기로 했는데 서로 시간을 맞추지 못해 운산과 나는 106번을

타고 태화로타리로 가면서 이산과는 현재의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다른 버스를 타고

우리보다 먼저 도착을 했다고 연락이 오고

3명이 만나 크로바아파트 까지 걸어가 옥산을 기다려 본다.

저 건너편 인도로 옥산이 보이고 4명이 만나 여유를 최대한 갖고 전에 오르지 않았던 길을

이용해 능선의 정상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능선을 따라 가면서 남산루를 지나 솔마루정으로

가다 한번도 안 가 봤다는 비내정으로 내려가 주변의 경치를 보고 다시 올라와 전망대에서

건너편 태화강의 변화무쌍한 모습들을 보고 잠시 물 한잔하고

능선으로 가다가 또 예전에 잘 안갔던 길로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숨도 차고 날씨는

더 좋았다.

전망대에서 한라봉을 한 개씩 먹고 능선을 계속 가보는데 눈 앞에 솔마루정이 우뚝 서 있다.

 

솔마루정에는 쉬는 사람들이 많아 우리는 패스하고 조금 더 가다보니 공원묘지 뒷 길로 이동

하늘길을 향하여 가다가 갈림길에서 잠시 쉬면서 사과 반 쪽과 물 한 잔하고 남은 길을 이용

하늘길에서 사진 한장씩 찍고 대공원 길로 접어들어 남은 길을 걷는데 예전에 공사하던 다리

완성으로 능선을 걷는데는 아주 좋았다.

 

충혼탑의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걸어 당초에 예상했던 삼일여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다가

마지막 전망대에서 물 한잔하고 있는데 반대길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코스를 수정

우리도 이 길을 한번 걸어서 내려가 보기로 하고 열심히 내려가 보니 바로 분수대 앞으로

나가는 길이었다.

 

다시 반대길로 올라가 고압공기로 옷과 신발의 흙 먼지를 털고 동문을 지나 여천천 길을 따라

식당으로 가다가 24시 편의점에 들어가 막걸리 2병을 사서 배낭에 집어 넣고 식당으로 갔다.

 

식당에는 우리 4명이 전부였고 어차피 점심시간을 지났기에 여유있게 삼계탕을 안주삼아서

막걸리와 점심을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나와 집으로 돌아 왔다.

 

다음주에는 정상대로 영남알프스 9봉의 하나인 간월산을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