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20년 03월 18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 청산(정영대)님과 산내하황(나-4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완연한 봄날로 약간씩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해서 좋았다....
4. 산행코스 : 율리농협(09;00)~갈림길~철탑~전망대~깔닥고개~문수산 정상(11;00)~
천상길~약수터~갈림길~율리농협(13;10)~율리 저수지~식당(어탕칼국수+
막걸리)~집(14;20)
오늘 산행은 영남알프스 9봉 재 완등하는 것을 마치고 코로나19 때문에 장거리 산행은 할
수가 없어서 가깝고 시간도 적게 들어가는 곳으로 산행을 이어가기로 했고.
그 첫 번째로 문수산을 가기로 하고 9시에 율리농협 앞에서 만나 정상으로 갔다 천상길로
하산을 해서 율리저수지 근처에서 조금 늦겠지만 어탕집에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했다.
부산에서 울산에서 서로 출발해 농협앞에서 9시경에 만나 문수산 초입으로 들어 가는데
오늘만 그런 것인지! 예전에 비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휄씬 많아져서 분위기는 좋았으나
사람이 많아지면서 산이 더 훼손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조금 되기는 했다.
힘을 몰아 쉬면서 전망대에 도착해 포도를 몇알 먹고 떨어진 당도 보충하고 물도 한잔후
깔딱고개로 이동해 인적인 적은 코스로 정상으로 가는 길이 예전에 작업을 하더니 계단이 잘 설치돼 힘은 조금 적게 들어서 좋았다.
어느정도 가다 벤치가 설치된 자리에 앉자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정상까지 올라 갔더니 거의 11시경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벤치에 앉잤는데 다른 팀이 와서 어찌나 시끄러운지 천상길로 오다가
조용한 자리에 앉자서 사과와 포도, 야쿠르트를 먹고 마신 후 천상길로 내려 오는 곳곳에 노랗고 하얀 야생화가 가는 길을 자꾸 붙들어서 폰에 담느라 걸음이 자꾸 늦어진다.
그러기를 여러번하면서 갈딱고개에 왔을 때는 쉼터에서 쉬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우리가 쉴만한 곳이 없어서 하산을 하는데 오른 길을 다른 코스로 우회하여 길림길까지
와서 농협까지 내려 오면 13시경이 될 것로 알았는데 예상보다 10분이 지난 13시 10분에
도착,
옷과 신발의 먼지를 털고 조은데이 차를 타고 율리 못으로 이동해 예전에 왔던 무진장
어탕집에 사회적 격리를 위해 룸으로 안 들어 가고 밖의 파라솔 밑에 앉자 어탕칼국수에
막걸리 2병을 주문을 했다.
조금은 늦은 점심이지만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면서 칼국수도 맛있게 다 먹고 입가심으로 커피도 한잔하고 율리버스 차고지까지 승용차로 우리를 태워준 후 조은데이는 부산으로
향하고 차고지에 도착과 동시에 106번 버스가 출발해 기다리는 시간없이 차를 타고 집
까지 왔다.
오랜만에 청산이 함게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으며 날씨도 17도에 가깝게 오르면서 땀도
만이 흘려서 몸도 가쁜해 좋았다.
<문수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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