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7차 영축산(2020-08-05)가다(산우회는 328차)

1. 산행일시 : 2020년 08월 05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옥산(서정복)님, 운산(이상신)님, 이산(이희만)님, 청산(정영대)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나-5명)

3. 산행날씨 : 모처럼 비 그치고 구름도 많이 끼고 바람도 불어 아주 좋은 날이었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16)~롯데마트~신복로타리~신평버스종점(09;30)~통도

                 환타지아~지내마을~영축산 정상(13;05)~점심(-13;45)~지내마을~

                 신평버스종점(16;18)~롯데마트~정가네(육개장-저녁)~집

 

 

오늘은 3번을 비 때문에 못 갔던 양산의 영축산을 가려고 아침부터 밖을 보니 예보대로

날씨는 비 는 안 오지만 아주 화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산에 간다는 기쁨으로 일찍

아침밥 먹고 배낭을 꾸리는데 혹시 비가 올지도 몰라 간단한 3단 우산을 하나 챙겨서

배낭에 넣고 약속 장소인 수암시장 정자까지 가는데 발걸음도 가볍고 좋았다.

 

장자에 도착하고 얼마지 않아 운산이 오고 이산을 기다리다 전화를 했는데 벌써 와서

건너편에 기다리고 있다.
3명이 청산이 기다리는 롯데마트 앞까지 걸어서 갔다.

벌써 청산도 우리를 기다리 있어 4명이 태화강역에서 08시 16분에 출발하는 1723번을

타고 이동 중에 신복로타리에서 옥산이 승차하고 5명이 종점인 신평버스종점까지 달려

만나는 예상 시간보다 2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했고 조은데이도 벌써와서 통도환타지아

4거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6명이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통도환타지아 매표소를 지나 지내마을 마을회관 앞을

통과하고 어느정도 걷다가 영축산 초입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첫발을 내 딛고 숲속 길을

가는데 예전에 안 갔었던 길로 가다가 이정표를 보고 들어 갔는데 주변의 색다른 경치가

멋져서 잠시 쉬면서 조은데이가 주는 소금을 몇 알을 먹고 물 한잔 후 산 길 따라 조금

오르다가 곁으로 숲 길을 나 갔는데 수 차례 다녔던 길이 아닌가!

 

약간 불았했던 마음이 안정이 되고 오를 수록 눈에 읶었던 길을 오르다가 숨이 가프든

목이 마를 때는 수시로 쉬면서 과일도 먹고 물 마시고 시원한 바람도 쏘이면서 남은 길을

걸어서 가다보니 영축산 대피소가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쏫아져 걱정이 됐다.

걱정은 순 식간에 지나가고 햇볓이 나왔다가 숨고~~~

 

잠시 쉬었다가 정상으로 가기 위해 남은 길을 재촉해 올라 가다가 우리만의 전망바위에

선발대가 도착을 하고 시원한 미숫가루 한잔하고 잠시 후 후발대가 도착하고 다 시원하게

한잔하고 당 보충용 양갱을 하나 먹고 바위와 흙길을 걸어 올라 정상에 도착을 하고 개인

인증샷을 남기는데 갑자기 등산객이 많아지고 단체 사진은 점심먹고 하산할 때 찍기로 하고

우선 넓고 시원한 장소에 앉자 밥과 반찬을 내 놓고 이것저것 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밥도 맛있게 먹고 하산을 하기 전에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길을

지내마을로 잡고 내려 오다가 눈 앞에 나타난 약수터에서 한 잔씩 마시고 빈 병에 가득하게

채워서 경사진 산 길을 걸어 내려오다가 임도길에서 잠시 쉬면서 남은 과일과 물을 마시고

내려 오는데 귓가에 들리는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어찌나 반가운지....ㅋㅋㅋ

 

시멘트 임도에서 계곡에 안전하게 내려 갈수 있는 길을 찾아서 계곡에 내려가 시원한 물에

머리 감고 얼굴의 땀도 씻고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물에 빨아서 입고 잠시 나오니 긴 산행도

끝이 나고 편안한 아스팔트 길을 걸어 산행전 일행이 만났던 통도환타지아 4거리에서 한산주

생략한 상태로 조은데이는 통도사 주차장으로 가고 우리 일행은 신평버스종점으로 걸어갔는데

잠시라도 시간의 공백이 없는 차량이 연결되어 1723번 16시 18분 차로 롯데마트까지 왔다.

 

** 남은 8월은 산행이 없는 휴가를 가지며

   휴가를 마치고 난 다음 산행은 9월 첫주 수요일인 2일날 신불산으로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