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26차 영축산(2020-07-15)가다(산우회는 327차)

산내하황 2020. 7. 16. 16:09

1. 산행일시 : 2020 07월 15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오솔길(서정복)님, 운산(이상신)님, 청산(정영대)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나-5)

3. 산행날씨 : 날씨는 비 예보로는 안 온다기에 그냥 가 보자는 마음의 날이었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16)~롯데마트~신복로타리~신평버스종점(09;25)~통도환타지아

                 ~지산마을(우천으로...)~자장암~통도사로 가는길~연꽃단지~점심(-13;00)~

                 통도사~이모네 전집(파전+동동주)~집

 

 

오늘은 양산의 영축산을 가려고 아침부터 밖을 보고 보면서 일기를 살피다가 일단

가보는 것으로 결정 했습니다
우선 간단한 우산을 하나 챙겨서 배낭에 넣고 약속 장소인 수암시장 정자까지 가는데

뭔가가 빠진것 같은 마음인데 그냥 갔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운산을 보니 입에는 마스크가 없다는 것을^^

먼저 번에 배낭에 여분으로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무턱대고 놔라해서 마스크를 쓰고 롯데마트까지 걸어 갔더니 청산은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고 얼마를 기다린후 1723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신복로타리에서

오솔길이 타면서 울산팀은 4명이 신평버스터미날로 가는데 이슬비가 그칠줄 알았는데
점점 더 빗방울이 굵어져서 ~ 기분은 좋았지만 날씨가 좋아지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라도 요랑으로는데...

신평에서 통도환타지아로 가다가 조은데이를 만나서 영축산 방향으로 가다 오늘은

지산마을까지 걸어서 가보자고 해서 갔는데 비가 잦아들지 않고 그칠것 같지가 않아
산행은 일단 접고 대신에 통도사에서간도 보내고 구경도 하기로 했고


사이 차례를 통도사에 왔으나 그냥 지나치기만 했기에 마음먹고 통도사로 갔다.


지산마을에서 통도사로 가는 길에 예전에 없었던 차량이 통과할때 하는 검문소가 설치
돼 있어서 관리자에게 절에 간다하고 통과해 아스팔트를 걸어가다 우선으로 금두꺼비가

있다는 자장암으로 방향을 잡아서 가는데 여전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있고 다른 일행

4명도 같은 처지 갔았다.

암자에서 충분히 구경하고 이동중 점심시간도 됐고 배고 고픈데 조은데이가 손짓을

하여 들어간 곳이 연꽃 단지에 정자가 있어서 정자에 앉자 밥과 과일 등등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아스팔트길로 나와 통도사 경내까지 왔다.

 

통도사 박물관에서 실내를 볼 사람과 밖에서 휴식을 취할 팀으로 나누어 각자의 시간을

갖고 오솔길과 청산이 박물관에 전시품을 보고 나오고 다 모이고 난 후에 정문을 향해

소나무 숲 길을 걸어 나오는데 맨발로 걷는 사람도 종종 보이고 오늘따라 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으나 예전에 비하면 아직도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

 

통도사 정문까지 걸어나온 일행은 하산주를 생략하고 집으로 조금 일찍 가는 것도

좋을 듯 했으나 역시나 산행의 끝은 하산주이기에 예전에 갔었던 식당으로 들어가서

파전에 동동주 한 잔하고 밖으로 나오니 비는 그치지 않고 더 굵게 내리고 있어 빨리
조은데이는 부산으로 출발하고 우리는 신평버스종점에서 1723 15 21 차로
울산으로 오는데 동동주라 그런지 더 취해서 졸다깨다(비몽사몽) 보니 롯데마트에 도착
집으로 걸어왔다.


오늘 못한 영축산 산행은 1주일 뒤로 순연해서 진행할 예정으로 이야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