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두왕골 텃밭

두왕 텃밭 이야기(2020-08-01) 두왕동

산내하황 2020. 8. 1. 23:03

1. 작업일시 : 2020년 08월 01일(토요일)

2. 함께동행 :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김영희) 둘이서...

3. 작업장소 : 집~두왕텃밭~집

 

어제 밭에 갔다가 왔으면 하고 톡을 보냈더니 용무가 있다고 하여 포기를 했다.!

 

그리고 아침에 카톡이 왔다.

8시 30분경에 내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고^^

해서 밤에 잠을 늦게자고 이제 일어나서 9시경으로 시간을 변경하고 이제부터 바쁘기

시작을 했다.

밥먹고 옷 챙겨서 입고 물도 한변 챙기고 마침 아파트 근처에서 과일파는 아저씨가

오고 바로 내려가서 사가지고 집엥 와서 2개를 씻어서 챙기고 마시는 두유를 2개를

챙겨서 아파트 밑으로 내려가 운산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차가 오고 곧바로 두왕으로

갔다.

날씨는 구름이 끼어 햇볓이 적어서 좋았으나 여름은 여름이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옷이 촉촉하게 젓고 땀 냄새를 맏고 주변의 모기와 벌레들이 옆에서 앵앵거려서 신경을

건드리고 마침 운산이 방송에서 봤다며 계란을 담는 종이로 된 것을 가져와 불을 붙였는데

타기는 잘 타는데 연기 때문에 맵고 눈도 따갑고......

 

밭 고랑 사이의 잔 풀을 긁어내고 밭에 심은 것의 사이사이에 난 풀은 뽑아내고 옥수수도

맛이 좋았는지 또 새들이 와서 꺠끗하게 쪼아 먹은 것이 보였다...

 

자세히 둘러보니 쪽파는 조금 더 자랐고 열무도 조금 자랐는데 약을 안 쳐서 그런지 벌레

들이 뜯어 먹은 흔적이~~.

 

호박은 더 이상 한개도 안 열릴것 같고 해 넝쿨을 걷어내고 자리도 정리를 한 후에 주변의

풀을 낫으로 조금 베다가 갑자기 힘이 빠지고 어지러운 기분이 들어 물 마시고 과일 먹고

가져간 간식을 다 먹고 조금 쉬다가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가!

자리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대파 몇 개와 깻잎 몇장 따고(운산) 옥수수 몇개를 가지와 고추를 함께 들고 나와서 운산의

차에 타고보니 상의 자크 앞에 걸고 있었던 안경이 어디서 빠졌는지 보이지가 않고 하는데

그냥 버리고 왔다.

 

이산이 대산에 일하러 갈때 기념으로 준 보안경인데 아깝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산에 다니면서 유용하게 사용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