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19차 울산어울길1코스(염포산)(2020-05-27)가다(산우회는 320차)

산내하황 2020. 5. 27. 21:01

1. 산행일시 : 2020년 05월 27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오솔길(서정복),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나-3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숲 속을 걷기에는 최고로 좋은 하루였다

4. 산행코스 : 북구 월봉사(09;30)~천내 봉수대~울산 대교 전망대(10;15)~염포산 정상(11;43)~

                 염포산 날점(12;34)~2코스 입구(12;46)~식당(뼈해장국)~성내버스정류장~

 

오늘은 지난 주에 약속한 대로 어울길1코스를 가는데 모이는 곳은 북구의 1코스의 출발점인

월봉사 앞에서 09시 30분에 만나자고 했다.

운산과 나는 율리차고지에서 8시 5분에 출발하는 106번 버스를 롯데캐슬 삼거리에서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버스는 학교가 등교를 하는날이라 그런지 학생들도 보이고 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한산한 감이 있다.

버스는 잘 달려서 하차지점인 화정주공아파트 정류장에 9시 26분경에 도착을 했고 조금 걸어서

월봉사에 갔는데 벌써부터 오솔길님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

 

산에 갈 준비를 하고 출발에 앞서 인증샷을 남기고 걷기를 시작해 얼마지나지 않아 화정

천내봉수대에 도착 먼저 번에 왔을 때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 보수대도 완공이 돼 있고 주변도

멋지게 조성이 돼 있어서 보기는 좋았다.

인증샷을 남기고 얼마를 가지 않았는데 눈 앞에 높다란 울산대교전망대가 나타 났다.

전망대 입구에 서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록하고 3층까지 엘레베이터를 타고 갔는데 구경을 하는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서는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의 중공업에서 배가 들어와 수리하는 것들도 거의 없는 것 같고, 바다를 바라보는데 한산하다는

것이 확실히 보였다.

 

얼마후 하산해서 염포산으로 가다가 예전에 테크에서 바라본 전망대가 그대로 있어서 잠시 들러서

경치를 보는데 파도가 없고 잔잔한 물결이 마음이 안정된 것 같다.

잠시 물 한잔하고 염포산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염포산까지는 시멘트 길을 피해서 숲 속의 작은 길을 따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해 갔다.

염포산 정상을 조금 남겨 놓고 벤치에 앉자 참외, 호박떡을 나누어 먹고 큰 길로 나와 몇 발짝을

걸어서 정상에 도착해 인증샷을 남기고 정자 아래의 벤치에 앉자 시원한 바람에 쐬면서 또 휴식을

취해 본다.

 

하산을 위해 성내삼거리 방향으로 1시간 정도만 내려가면 1코스의 끝이 아닌가!

큰 도로로 나가기 전에 남은 수박과 대추토마토를 먹고 남은 길을 갔다.

주유소 옆으로 나가서 성내삼거리까지 700m를 걸어가면 119안전센터까지가서 오늘의 1코스는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주변을 찾다가 뼈해장국을 먹기로 하고 식당에 들어가 시원한 물 한잔하고

얼큰한 국에 밥을 먹고 성내 버스정류장에서 집을 향하여 각각 나눠타고 집으로 왔다.

 

운산과 함께 내린 뒤 홈플러스 내 커피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는데 요즘은 옆에 있는 사람들은

안중에 없는지 목소리도 크고 어찌나 시끄러운지 빨리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나와 집으로 왔다.

 

<어울길1코스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