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18차 울산어울길6코스(입화산)(2020-05-20)가다(산우회는 319차)

산내하황 2020. 5. 23. 22:06

1. 산행일시 : 2020년 05월 20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오솔길(서정복), 운산(이상신)과 산내하황(나-3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너무 화창하고 숲 속을 걷기에는 최고로 좋은 하루였다

4. 산행코스 : 제일중학교(08;35)~참살이길 진입~못옆(08;51)~입화산 전망대(09;35)~입화산 정상

                 (09;41)~다운목장(09;58)~현대아파트(11;06)~태화강 강길~분수(11;49)~꽃단지

                 (12;00)~식당(서울순두부집(청국장수두부+막걸리)~동강병원 버스정류장~

 

오늘 어울길6코스를 가는데 모두가 바쁘기에 운산(이상신)과 둘이서라도 가볍게 갔다올 계획으로 처음보다

30분 정도를 앞 당겨서 출발해 가는데 오솔길(서정복) 문자가 왔다.

함께 갈 것이라고 해서 계획보다 30분울 당겨서 제일중학교에서 보자고 답을 보냈다.

운산과 나는 롯데캐슬에서 106번 버스를 타고 율리차고지로 가서 환승을 해 제일중학교로 이동을 하기로

하고 율리에서 환승하는 시간을 잘 모르기에 한 참을 기다렸다가 104번 버스를 타고 제일중학교에서 하차를

했는데 벌써 오솔길님이 학교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정문에서 만나 중앙고등학교 옆 인도를 따라 참살이길로 가기 위해 큰 도로를 지나 입화산 정상으로 가는

(참살이길) 길로 가는데 불과 몇 개월만에 주변이 많이 변해서 야영장이 들어섰고 넒은 주차장까지 멋지게

갖춰져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할 것 같다.

못에서는 강태공이 세월을 낚고 있고 그 옆을 지나 구름다리를 건너서 본격적인 입화산 정상으로 가기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벌써부터 하산을 하는 등산객과 교차해 가는데 생활속 거리두기를 웃기라도 하는듯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기분이 상했다.

 

오늘은 짦은 코스를 선택했기에 여유를 많이 가지면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기에 잠시 쉬면서 물 한잔하고

조금 오르다 보니 입화산 전망대에 도착이 됐다.

 

주변을 둘러보는데 오늘따라 파란하늘에 구름도 거의 없어서 마치 가을 하늘을 연상케 해 마음도 상쾌해서 좋았다.

곧 바로 입화산 정상에 도착해 보니 전망대도 생겼고 정자도 생겨서 너무 안 온 것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다운목장 쪽으로 하산길을 잡고 한참을 내려 오다가 정자에 앉자 수박, 방울토마토,

양갱을 먹고 이야기 좀 나누다가 목장옆 길로 능선따라 오다보니 현대아파트 가는 길로 내려와 입화산은 마치고

태화강 대숲으로 가기위해 강 길을 따라 그늘이 없는 상태로 걸음을 재촉해 가는데 강에는 고기가 물 위로 튀어

오르는 놈들도 있고 강의 낮은 곳에는 두루미인지 새 들도 외발로 서 있고 가끔 사진이라도 한장 찍으려고

하면 눈치를 채고 곧 바로 날아 가 버린다.

 

얼마를 걸었을까! 분수도 생겼고 분수주변에는 시원한 물줄기도 보고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들 찍어 댄다.

 

얼마를 걸었을까 붉고 하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인지 주변에는 사진으로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도 몇 장 찍고 오려는데 작약꽃 그룹을 지나 밖으로 나와 조금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주변을 찾다가 다시

뒤로 이동해 처음 계획한 대로 단백한 순두부집으로 갔는데 홀에는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대기(대기 2번)를

하면서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마침 차례가 돼서 홀에 들어가 자리잡고 앉자서 많은 메뉴중에 청국장순두부를 주문하고 또 대기(밥이 나

올때까지..) 한 후에 우선 막걸리를 한병 주문해서 한잔하면서 펄펄 끓으며 나온 순두부에 밥도 맛있게 먹고

나와서 동강병원 앞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와서 오솔길은 집으로 가고 운산과 나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어울길6코스 이모저모>

*** 다음 주에는 어울길1코스를 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