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020-14차 문수산(2020-04-22)가다(산우회는 315차)

산내하황 2020. 4. 23. 07:46

1. 산행일시 : 2020 04월 22일 수요일

2. 산행동행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 청산(정영대)님과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는 봄날이지만 많이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했고 하늘이 맑아서 좋았다.

4. 산행코스 : 율리농협(09;00)~갈림길~철탑~전망대~깔닥고개~문수산 정상(11;00)~

                 천상길~약수터~갈림길~북쪽방향~율리농협(13;10)~율리 저수지~식당

                 (어탕수제비+막걸리)~집(14;20)


오늘은 에사모산우회-우리끼리를 잠정적으로 잠시 쉬었다가 산행을 재개 하려고 했으나 때아니게

코로나19 때문에 기약없이 계속 쉴수밖에 없었다.

그사이 전체적인 산행은 쉬고 소수 몇 명이 영남알프스 9봉을 재 완등을 했으며 시간도 너무 많이

지났고 밴드를 개설해 운영한지가 6주년이 되면서 축하 댓글에 산행을 재개 했으면 하는 글이 있어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를 잘 지키면서 산행을 해 보려고 밴드에 문수산을 가는 것으로 등록을 했다.

일자는 22일 9시 30분 천상중학교 종점 한 정거장 앞인 제네스아파트에서 문수산 정상으로 갔다가 율리농협이나 우신고 방향으로 하산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함께할 신청자가 운산, 조은데이, 청산 3명으로 모이는 장소를 바꿔서 율리농협에 9시에 만나기로

변경해서 4명이 정해진 시간인 9시에 만나 산행을 시작 했다.


산행을 하기전에 출발지점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본격적으로 산 길로 접어들어 올라 가는데 벌써

갔다가 내려 오는 사람도 있고 온라인으로 학교를 개강을 하고 직접 학교를 안가서인지 가끔씩

무리를 지어서 올라 오는 학생들도 보이고 부모님따라 오는 일부도 있었다.


얼마를 올라 전망대에 도착해 주변의 새싹이 돋아나는 나무들의 옅은 연두색이 시야를 맑게 하고

바람은 예보대로 강하게 불어서 약간 춥게 느껴서 바람막이 겉 옷을 입고 포도를 먹으며 떨어진 당을

보충해 에너지를 얻어서 깔딱고개로 갔다.


갈림길에서 약수터 가기전 정상길과 정코스인 깔깍고개 중 정코스를 선택해 힘은 조금 들더라도

속도를 줄여 정상으로 가다가 약수터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지점을 조금 지나 벤치에 앉자 물 한잔 마시고 토마토를 먹고 남은 힘을 발휘해 정상까지 올라 갔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탁자에 자리잡고 앉자 포도, 참외, 감말랭이, 사과로 간식을 먹고 잡담을 나누다가 청산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해 본다.


그 사이(약 1개월 사이...) 나무의 새 순이 많이 나오고 진달래는 거의 다 지고 철쭉꽃이 많이 피었고 먼저 핀 철쭉도 하나둘 떨어지는 모습들이다.


북쪽 방향이라 그늘은 많고 그 길로 정상으로 오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아서 조용해서 좋다.

얼마를 걸어서 약수터에 도착했는데 두번인가 비가 와서인지 물이 많이 흘러서 옛 모습이 났다.


깔딱고개 지점에 왔을 때는 점심시간 근저리가 돼서인지 인적이 확 줄어 조용하게 하산을 하다 계단 을 피해 북쪽 방향으로 길을 잡고 하산을 계속해 율리농협(12;35)으로 내려 왔다.


하산 지점에 설치된 고압공기를 이용해 옷과 신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조은데이 차를 타고 율리 저수지 근처까지 이동해 전달에 왔던 무진장어탕집으로 왔는데 점심시간으로 홀 안에 사람이 많아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가 자리잡고 앉자 어탕수제비에 막걸리 2병을 주문을 했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면서 수제비도 맛있게 먹고 나와 입가심으로 커피도 한잔하고 난 후 율리버스 차고지까지 승용차로 우리를 태워준 후 조은데이는 부산으로 향하고 우리는 차고지에 도착 후 잠시 후 106번 버스가 와 수암동주민센타에 내려 집까지 걸어왔다.


한 달만에 청산이 함게해 기분이 좋았으며 산행하고 난 후 기분은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만족하다고 본다...

























*** 다음주에는 부산 "장산"을 갈까하는데~~코로나19 확진자가 부산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