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221차- 에사모산우회(2019-12-18) 금정산 가다(산우회는 313차)

산내하황 2019. 12. 24. 23:13

1. 산행일시 : 2019 12월 18일 수요일

2. 산행동행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나-3)

3. 산행날씨 : 날씨는 겨울로 기온에 비해 따뜻했지만 정상에는 바람이 조금불어 시원했다

4. 산행코스 : 부산노포동(09;35)~갤맷길~장군봉/고당봉 갈림길~고당봉정상(11;58)~

                 북문(12;56)~원효봉(13;16)~산사마을~웰빙보리밥집(추어탕-막걸리 한잔-

                 ~15;00)~커피 한잔(15;50)~지하철~노포동~울산(18;00)

 

 

오늘 산행은 모처럼 부산의 금정산의 고당봉으로 가자고 했다.

태화강역에서 07시 50분에 출발하는 1137번 버스로 노포동까지 가려고 했으나 2100번 시외버스가 먼저 도착했고 요금도 비슷해서 먼저 오는 차량으로 움직여 보자며 버스를

타고 버스 카드를 이용하려고 인식이 안 되여 현금으로 지급하려고 했는데 운산이 먼저 카드로 결재를 했다.

버스는 잘 가는데 기사의 인상이 별로 좋지가 않았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인지는 몰라도

뒤에서 지켜보면 느낌은 똑 같다고 봤을 것이다.

버스가 노포동에는 약속시간인 9시 30분에 도착이 됐고 종점에는 조은데이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고 만나서 악수를 나누고 큰 길을 건너 갈맷길로 접어들고 산행이 시작 됐다.

 

가는 걸음이 가볍고 즐겁게 잘 가다가 요즘 이슈인 정치 이야기로 산 속이 시끄럽도록

대화가 진행되고 결론은 나지 않고 마무리를 했다.

 

고당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 따뜻한 물도 마시고 과일도 나누어 먹고 오르다 보니 정상이 코 앞에 보이고 숨은 차지만 정상보니 마지막 힘을 발휘하며 정상에 도착.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넓은 바위에 앉자 찰 호떡에 대추 한잔 하고 거기에 구운 계란을

먹는데 고당봉에 상주하는 고양이가 눈을 깜빡거리며 나도 한개 달라고 한다.

조은데이가 계란을 하나 주고 우리는 북문으로 하산을 했다.

 

북문에서 범어사로 하산을 안하고 동문으로 가다 중간 쯤에서 하산길을 잡아 내려오는데 길도 완만해서 좋았고 힘도 적게 들어서 자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등산로라고 본다.

 

하산을 해서 보니 금정산3등산로로 명명이 돼 있다.

아스팔트 길에서 역으로 다시 오르다가 범어사에서 내려와 편백나무 숲으로 들어와 하산.

 

먼저 왔었던 보리밥집까지 이동해서 늦은 점심으로 추어탕에 써비스로 주는 막걸리 한잔

마시고 무료로 주는 커피를 안 마시고 조은데이의 맛집으로 이동하여 라떼를 한잔.

 

지하철을 이용하여 노포동까지 와~~

1137번 버스로 울산으로 출발을 하고 조은데이는 집으로 각각 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