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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차- 에사모산우회(2019-10-30) 영취산 가다(산우회는 306차)

산내하황 2019. 10. 31. 20:46

1. 산행일시 : 2019 10월 30일 수요일

2. 산행동행청산(정영대)님,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는 늦가을로 약간 싸늘하고 미세먼지가 많아 좋지가 않았다....

4. 산행코스 : 태화강역(08;16)~신평버스정류장(09;31)~환타지아길~영취산 초입(10;04)

                 ~취서산장(11;41)~영취산 정상(12;36)~점심(~13;20)~비로/반야암~

                 반야암(14;48)~통도사정문 날점(16;00)~전통음식 식당(산채비빔밥+동동주)

                    ~1723번(17;05)버스~롯데마트~집

 

오늘 산행을 위해 아침일찍 통도사방향으로 가기위해서 집에서 나와 운산과 롯데마트까지 걸어

청산과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보다 먼저 청산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

셋이서 8시 16분에 태화강역을 출발하는 1723번 버스 기다렸다가 셋이서 버스를 타고 신평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을 했다.

벌써 조은데이님이 와서 통도사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우리와는 환타지아 사거리에서 만났다.

네명이 만나서 아스팔트 길을 걸어서 영취산 초입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풀이 무성한 길을따라 가다가 숲속의 초입을 들어갈려다가 이정표가 표시된 안 가 봤던

길을 택해서 가 보기로 했다.

얼마를 갔을까! 예전에 다녔던 길과 만나면서 임도에 표시된 안내표지판이 눈앞에 보이고

숫자를 하나씩 점검해 가면서 가다가 잠시 쉬면서 물 한잔 마시고 포도를 먹으며 기력을

보충해 본다.

 

 

 

 

가뿐 숨을 몰아 쉬면서 좀더 오르다 보니 취서산장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 보는데 얇은

황사가 눈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닌지~~

쉼을 잠시 하고 정상까지 가려고 힘을 더 내 본다.

그래도 정상에 도착 300여 미터를 남겨놓고 주변의 경치를 만끽하는 장소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정상까지 숨을 몰아쉬며 올라 갔다.

 

 

 

정상에는 한 사람이 정상석에 서서 주변을 둘러 보고 우리가 인증샷을 찍으려 하는데 그

친구가 직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사람이 아닌가!

우리도 인증샷을 남기고 점심을 먹기위해 장소를 찾던 중에 예전에 이용했던 곳에서 덧 옷을 입고 자리를 깔고 밥과 과일, 따뜻한 차와 마늘 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하산할 준비를 하고 취서산장에 가서 동동주 한잔과 두부를 먹으려고 했으나 코스를 바꿔

예전에 안 가 봤던 길인데 청산과 운산은 이 길로 가 봤다고 한다.

 

 

이길도 지난 번에 운문산에 갔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나도록 경사도 있고 힘이 들었으나

다행히 로프 잡고 내려 오는 곳은 없었다.

 

얼마를 내려 왔을까 아름들이 소나무가 많아서 숲 속은 아주 좋았으나 길이 미끄러워서

두번이나 미끌려서 엉덩방아도 찧고 먼지도 많아서 좋지는 않았다.

 

 

 

벤치에 앉자서 물 마시고 단감도 한 개씩 먹고 반야암 방향으로 내려 오는데 흔들다리를 건너 반야암에서 바라본 영취산은 참 아름답게 보였다.

아스팔트 길을 따라 통도사 근처까지 걸어서 오는 길이 멀은게 흠이 아니라면 아주 좋았을 터인데 그 것이 몹시 아깝다.

 

 

 

 

 

얼마를 걸어서 통도사 경내로 들어와 인도를 걸어서 정문까지 나왔다.

정문을 나와 조은데이님 차량에 배낭을 두고 길 건너 전통음식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으로

산채비빔밥과 동동주를 주문해 놓고 오늘길을 마감 해 보는데 3만보 정도 걷고 땀도 많이

흘려서 기분이 좋았다.

 

 

비빔밥에 동동주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신평버스정류장으로 옮겨 조은데이님과 작별을

하고 얼마후 17시 05분에 출발하는 1723번 버스를 타고 롯데마트까지 이동하였다.

 

롯데마트에서 하차하여 수암시장까지 서서히 걸으며 뭉친 다리도 풀겸해서 걷는 것도

내일을 위해서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