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영남알프스 내용

213차- 에사모산우회(2019-10-23) 재약산 가다(산우회는 305차)

산내하황 2019. 10. 25. 22:52

1. 산행일시 : 2019 10월 23일 수요일

2. 산행동행청산(정영대)님,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산내하황(나-4)

3. 산행날씨 : 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로 접어들고 날씨가 잔뜩 흐린날로 좋지가 않았다....

4. 산행코스 : 석남사 주차장(09;30)~주암마을 주차장(09;50)~주암계곡~천왕정사~산장~

                 재약산 정상(12;10)~점심(~13;35)~산장~주암계곡 날점(14;50)~석남사

                 방향~삼거리 가지산 식당(태화루 막걸리+파전+잔치국수-하산주)~1713번

                     (17;12)버스~롯데마트~집

 

 

 

 

 

오늘 산행은 날씨도 흐리고 밤부터 비 예보가 있고 주중이라 그런지 산행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어려움없이 산행을 하는데 단풍이 셍각했던 것 보다 적게 들어서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오늘역시 인원이 적어서 청산, 운산, 산내하황이 함게 이동중 조은데이님의 문자가 왔다.

 

석남사에 도착했다는 문자에 우리도 면호시험장을 통과하여 곧 도착을 한다고...

얼마 후 차량이 석남사주차장에 도착해서 배낭을 자동차 뒤 트렁크에 싣고 주암마을로 달려가는데 여러 대의 관광버스가 급 경사진 도로에서 정차하여 오름이 중지가 되고 몇 분 후 동작을 하더니 배내골로 버스가 함께 가다가 우리는 주암마을로 내려가 개인 주차장에 주차(주차비 3,000원)를 하고 산행할 준비를 하는데 때마침 한팀이 산행을 한다.

 

시작하는 인증샷을 남기고 산속으로 접어들고 들어 갈 수록 하나둘 나뭇잎 색깔이 변하고

있어서 경치는 좋았으나 1년 전에 왔을 때와는 완연하게 달랐다.

1년 전에는 정말 울긋불긋 아주 좋았었는데 지금은 그 때에 비하면 아주 멀어 보였다.

그래도 아쉰대로 정상으로 갈 수록 물들어 가는 모습은 아름답고 예뻤다.

 

계절이 가을도 깊어가고 구름이 많아서인지 서늘한 느낌도 들고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에

한기를 느끼도 하면서 주말에만 열이는 산장에 앉자서 간단히 물 마시고 포도와 양갱으로

떨어진 당도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다 더 늦기 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재약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자고 발걸음을 옮겼다.

 

잠시 쉬면서 기운이 회복이 됐는지 청산과 조은데이는 꽁무니가 안 보이도록 정상으로 나와 운산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뒤 따라 올라 재약산 정상에 도착함과 동시에 인증샷부터 남기고 바람막이 옷을 꺼내 입고 바람이 적게부는 장소를 잡아 점심먹을 준비

자리깔고 의자나 돌에 앉자서 보온밥과 반찬을 꺼내 놓고 보니 겹치는 반찬도 없고 고루

고루 나눠 먹으면서 먹다보니 배도 부르고 좋았다.

이제부터는 따뜻한 더운물이 좋았다. 보이차를 끊여서 가져간 것은 나누어 마시고 하산할

준비하고 단체 인증샷을 남기는데 마을에서 함깨 출발했던 일행이 재약산에 도착, 그들도

인증샷은 남기고 그 팀은 천황산으로 가고 우리는 원점 회귀하는 주암마을로 하산을 했다.

 

주암마을 방향으로 내려오는 계곡은 2주번에 비해서 흐르는 물 양도 줄었고 낙엽은 하나  둘 떨어져 나뒹굴고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하늘은 점점 더 어두워 지고 어쩌다 떨어지는 빗 방울이 발 길을 재촉하게 만들고~~~

 

먼저와 같이 마을에 도착하기 전에 지난번 장소에서 흐르는 물에 물을 담그웠는데 오늘도 어찌나 시원하고 짜맀한지 발이 아리고 한기를 느꼈지만 기분만은 아주 최고로 좋았다.

집으로 가는 방법을 논의하다가 오늘도 교통편을 생각하여 석남사 근처까지 이동하여 예전에 갔다가 되 돌아 왔던 식당으로 가서 막걸리에 파전으로 갈증도 풀고 저녁으론 너무 이르지만 여유를 가지면서 국물이 시원한 잔치국수를 주문해서 한 그릇씩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16 석남사에서 출발하는 1713번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출발하고  조은데이님은 부산집으로 향했다.

약 1시간 빨리 석남사에서 출발하면 집에는 약 2시간은 빨리 도착을 하게 되었다.

다음 주 또 다른 억새를 보기위해 영취산에 산행을 할때는 더 아름답게 변한 단풍이 있을 거라고 기대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