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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과(에사모)...(2019-03-31) 벌천포해수욕장과 삼길포항

산내하황 2019. 4. 1. 21:09

1. 산행일시 : 201903월 31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준이(이성준님), 운산(이상신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석호(4명)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바람이 많이불어 고생은 했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대산빌~벌천포해수욕장~오지리~웅도~대호방조제~삼길포항구~숙소

                 돌아 오다

                  

2019년 3월 31일 대산 근처의 벌천포해수욕장에 구경을 하러 갔는데 어찌나 바람이 많이불고 춥던지 다 나아가던 감기가 다시 올 정도로 추웠다.

그래도 차 안은 따뜻하고 좋았는데 밖에만 나가면 춥다.

바닷가인 울산에서 서산의 대산지방에 와서 예전에 전혀 느껴보지도 않았던 날씨가 가끔 당황하게 만드는 것이 색다르다고 색각을 한다.

그렇다고 쉬는 일요일에 방안에만 있을 수 없고 모처럼 아니 난생 처음으로 서산의 대산에 와서 주변이라도 싫것 구경이라도 하고 가야지 언제 또 여기까지 오겠는가!


온김에 주변 산도 올라가 보고 볼것은 다 보고 가고 샆기도 하고...

우선 날씨는 춥지만 벌천포해수욕장에 갔는데 해수욕장 입구에 신안 섬에 들어갈때와 같이 게의 모형이 우리를 반기고

이어서 눈 앞에 펼쳐진 바다의 파도와 바위가 다른 지방하고 달리 45도 옆으로 기울어진 돌들이 겹겹이 쌓여서 생겼고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장은 거의 없고 자갈과 돌들로 바닦이

되어서 해수욕장이라고는 상상이 안된다.

대신 물을 밀려간 자리에 갯벌은 아주 보기 좋았다.

이어서 가본 웅도라는 조그만 섬의 끝자락을 보고 나왔다.

그 다음으로 대호방조제를 갔는데 방조제로 이어진 거리가 멀기로 멀었다.

가면서 건너에 보이는 당진 화력발전에서 품어내는 연기가 그림으로는 멋있게 보이고

방조제 넘어에는 바다위에 펼쳐진 태양열발전패드가 시야에 들어 왔다.


삼길포항에 가서 수산물을 팔고있는 선상 가게들이 손님을 부르지만 회를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우리도 수산물판매장에 들어가 잡어 2팩을 사고 매운탕거리도 얻어서 나왔다.

근처의 초장집으로 가려다가 곧바로 숙소로 돌아오는 과정에 승호씨보고 밥을 4인분 지어 놓으라하고 오다가 운산님이 상추와 마늘을 사왔다.

집에서 회를 먹고 잠시 쉬었다가 각자의 숙소로 돌아가고 우리도 샤워하고 쉬기로 했다.






















** 잡어회를 숙소에서 5명이 나누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