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68차- 에사모산우회(2018-06-20) 금정산(산우회는 251회차)

산내하황 2018. 6. 21. 12:41

1. 산행일시 : 2018 06월 20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팔판(배용길)님, 이산(이희만)님, 청산(정영대)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5)

3. 산행날씨등산하기엔 햇볓 노출로 많이 힘들었으나 산행하기에는 최고....

4. 산행코스 : 노포동역(09;30)~갈멧길(09;40)~범어사 방향~계명봉/장군봉 길림길~

                 갑오봉~장군봉~고당봉길~고당봉(금정산 정상 13;22)~범어사길~계곡~

                 추어탕(늦은 점심 15;35~)~노포동역~울산

 

오늘 산행은 금정산이다. 2014년에 갔다온 후 4년 여만에 다시 가는 산, 이번에는 함께 동참하는 함인원이 적어서 단체로 행동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 좋았다.

 

총 5명으로 가족적인 분위기로 준비도 간단하고 여러모로 단촐해서도 좋지만 모처럼의 부산에 가는데 호응도가 적어서~~~.

 

어느방향에서 오든지간에 노포동역 주차장에서 9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다. 우리는 달동

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1127번 버스를 이용하여 노포동까지 가자며 늦어도 달동사거리 버스정류장에 8시 10분까지는 오도록 했다.

 

집에서 부터 걸어 가면서 계속 시간을 본다. 1137번을 탈까도 생각하면서 서로 연락도 주고 받고 달동사거리에서 3명이 모여 정류장으로 이동 6분후 도착한다는 멘트가 있고

여기에는 좌석이 충분하여 노포동까지는 수월하게 이동이 될 것 갔았다.

 

버스는 국도를 따라 열심히 가고 나는 조은데이에게 3명이 이동중이라고 문자를 보냈다.

얼마 후 전화가 오고 우리는 상북면을 지나고 있음을 말했다, 그러면 20분이내에 도착을

할거라고 하지만 차량내에서 알려준 것은 45분경에 노포동에 도착이란다.

어떨수 없지 않는가 조금 늦으면 한 소리 들으면 되고, 그렇다고 차에서 뛸수는 없고~~

 

그래도 차량은 노포동역에 27분에 도착, 우리가 아주 정확한 시간에 맞춰서 도착, 칼이다

노포동역에서 팔판님을 만나 조은데이님에게 전화를 할려다가 반대편을 바라보니 조은데이님이 손짓을 한다.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길 건너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도로를 거쳐서 금정산 초입인 갈멧길로 접어들고 얼마를 지나지 않아 숲 속의 힐링을 할수 있는 길로 걸어가면서 이야기 삼매경에 빠졌다.

누군가에게는 소리 공해일 수도 있지만, 더행이 평일이라 인적이 적어서 좋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습도가 높고 바람도 안 불어줘서 땀은 생각보다 많이 흐른다.

그래도 좋다, 좋은 공기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면서 하는 산행이 이래서 좋은가!

 

잠시 쉬면서 목마름을 수박으로 달래고 산행을 계속한다. 어느듯 갑오봉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도 다시 장군봉까지 가서 주변 경치를 둘러보고 고당봉을 가기위해 하산,

고당봉까지 가는데 푯말이 알려주는 거리표시가 오락가락한다.

 

고당봉에 가기 전에 점심같은 간식으로 배를 채워본다, 대추토마토, 수박, 포도, 자유시간, 양갱, 키커 등등

간식을 많이 배도 부르고 아무 생각이 없다. 정상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 정상 개인별로 인증샷을 남기고 다른 분에게 부탁하여 단체 사진을 찍고 곧 바로 하산을 시작했다.

 

이산님이 가져온 오메기 떡을 하나씩 먹고 하산, 범어사를 끼고 돌아 편백나무 숲을 거쳐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서 발을 담그고 나와서 배도 고프고 늦은 점심으로 추어탕에 생탁을 한잔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다음주 산행은 부산을 연거퍼 해운대 장산으로 가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