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67차- 에사모산우회(2018-06-13) 대운산(산우회는 250회차)

산내하황 2018. 6. 13. 22:15

1. 산행일시 : 2018 06월 13일 수요일(지방단체장선거일)

2. 산행동행 : 대곡(최학수)님, JK(정구진)님, 배용길님, 남전(박채현), 김영태님, 이산

                 (이희만)님, 해솔(신병원)님, 청산(정영대)님, 조은데이(조원대)님과 (10)

3. 산행날씨등산하기엔 흐리고 햇볓이 없어 아주 좋았으나 바람도 불지 않아 땀은 많이

                 흘려서....

4. 산행코스 : 남창(09;10)~상대마을 주차장(09;30)~만보길~편백나무 숲~울산수목원~

                 대운산 길~산딸기 따 먹고~대운산 능선~대운산산 정상(12;00)~서창방향~

                 대동아파트~개성녹각삼계탕(늦은 점심)~울산

 

오늘 산행은 대운산이다. 마침 선거일(휴일)이자 남창장날로 차량이 이동하는데 약간 힘

들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우리는 삼일여고 앞 주차장에서 아무리 늦어도 8시 35분에는 남창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대운산에 들어가는 마을버스를 탈수가 있다. 이산, 청산과 버스를 기다리는데 705, 715번 버스가 동시에 두 대가 왔다.

우리는 골라서 타는 재미가 편리함이 있다. 715번에는 대곡님, 남전님, 해솔님, 팔판님, 영태님이 타고 왔고, 잠시 추월한 우리가 타고온 705번에서 하차하고 보니 JK님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다.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얼마 후 50번 버스(마을버스)가 시간에 맞춰서 정류장에 도착하여 환승해서 승차, 대운산으로 버스는 다려가는데 환승을 많이한 사람들만 타서 그런지 기사님 기분이 별로 안 좋아 보인다.

모처럼 대운산에 가서 그런지 약간 노선의 변화가 있어서 인지,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다.

 

버스는 하대마을에 들러 승객을 내려드리고 상대마을 제3주차장으로 가는데 주차장 정비 작업을 하는지 주변이 공사판으로 너무 많은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

 

여러가지 등산로 중 처음 계획대로 아주 편한길로 가다가 만보길에 진입하여 가는데 약 860m의 편백나무 숲길로 걸어 가는데 길도 편편하고 아주 운치도 있어서 걷는데 좋다.

 

다시 기존의 큰 길에 집입하여 가는 중에 길 옆 산딸기 나무에 딸기가 먹음직 스럽게 보여

하나 둘, 따 먹으며 가다가 또 따 먹고~~~

 

산행을 다니면서 산딸기를 따 먹어 봤지만 오늘 최고로 많이 먹은 것 같다.

모두들 웃으며 산딸기로 배 채우겠다고 아우성도 처 봤다. 더 이상 먹으면 하산해서 점심도 못 먹으니까, 그만 먹고 가자고 하고 길을 가다가 대운산 정상 푯말이 지시하는

방향으로 접어들어 가는데 서서히 경사가 가파라지면서 숨도 조금씩 차기 시작한다.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을 하면서 도론도론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르다가 잠시 쉬면서

오이로 마른 목을 달래본다.

정상에 도착한 뒤 빨리 인증샷을 남기고 서창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오를 때와 다르게

하산길은 언제나 그렇듯 완만하고 힘도 적게 들어 모두가 선호하는 길이다.

 

등산의 끝 지점인 정자나무 아래서 아주 잠시 숨을 돌리고 삼계탕집으로 빠른 발길을 재촉해 본다.

흐르는 계곡물에 땀도 식히고 머리도 약식으로 감고~~~.

 

식당에 도착, 녹각삼계탕을 주문하고 부산의 명물인 생탁을 한잔, 삼계탕을 먹고 나와서

버스정류장에 기다렸다가 하나 둘 집이 가까운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갔다.

 

나와 대곡님, 이산님, 청산님 4명은 끝까지 기다렸다가 714번을 타고 집으로 왔다.

 

다음 산행은 부산 금정산으로 가기로 하고.........*0*

 

 

[대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