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山內 이야기

감나무 보식하다(2018-04-06) 산내 감나무 밭

산내하황 2018. 4. 11. 20:14

1. 방문일시 : 2018년 04월 06~07일(금~토요일)

2. 함께동행 : 와이프와 둘이

3. 이동코스 : 울산(08;00)~서진주~함양(묘목)~산내 면사무소(12;10)~잠뽕~감나무 밭

                  ~묘목 보식~운봉(흑돼지)~작은 처남집(1박)~전주 승화원~울산

                   

2016년 7월 1일부터 RUC Project 참여로 부친 기일 및 매년 4월 첫주 일요일에 지내는 시제도 참석을 못하던차에 내내 가물다가 비 오기 시작하더니 요즘들어 간간이 비가 와서 현장작업이 못하고 날도 생기는 바람에 건설3팀에 양해를 구하고 6일 하루 개인용무를 보려고 산내에 갔다.

 

이왕 간김에 농로문제로 신경이 너무 쓰였는데 그 것도 해결을 해야 하고, 몇 해 전에 심었던 감나무가 고사하고 빈 자리에 단감 2그루와 왕대추 묘목 1그루를 심고 왔다.

 

그간 집안 시제에 참석은 못 했지만 그 나마 부모님 묘에는 성묘(소주 한잔 따라드리고 왔지만...)라도 하고 와서 조금 마음적으로 위안은 된다.

 

또, 농협 조합원에게는 신안 천일염이 2자루가 지급됐다면서 형님이 주길레 받아 왔다.

또, 영두형님이 상추를 먹으라며 큰 비닐봉지에 담아주어 전주에 용무로 둘째 처남집으로 이동을 일반 국도를 이용하여 남원으로 가다가 운봉에 들러 "흑돼지 삼겹살"을 조금 사가지고 갔다.

 

모처럼 처남 가족들과 삼겹살을 고추장에 볶은 것과 후라이팬에 굽은 것에 막걸리를 한잔 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 뭐가 잘 못 됐는지 밤새 배 속이 안 좋아 잠도 설치고 아파서 영~~~

아무래도 장염에 걸린 것인지 너무 배가 아파서 아침을 줘도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다.

 

아침을 누릉지로 대충 때우고 울산으로 향하여 오다가 전주 승화원에 들러서 장인, 장모님

묘에 소주 한잔 올리고 소양 IC로 진입, 아무래도 배가 아파서 진안휴게소에 들렸다가 진안으로 고속도로를 나와서 수삼시장에 들어 하품(그냥 막 먹을 수 있는 것)으로 2채를

구입하고 다시 고속도로에 진입, 88고속도로를 경유, 서대구를 경유하여 경부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영천에서 언양까지 속도 80Km 로 천천히 집에 왔다.

 

언젠가 또 가서 마무리 제초작업도 해야하고 이번에 구입한 퇴비도 주고, 제일 중요한

농로를 포장하면서 편입되는 땅이 얼마인지 봐야 될 것 같다.

 

 

[부모 묘지]

 

[멧돼지 웅덩이]

 

[단감 묘목]

 

[왕대추 묘목]

 

 

 

* 3년정도 지나야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