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6년 11월 20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이상신님 함께(2명)
3. 산행날씨 : 날씨는 단풍의 끝 단계로 많이 아쉬웠다
4. 산행코스 : 율리농협(09;05)~우신고3거리~철탑~전망대~깔딱고개~정상방향~ 문수산정상~천상방향~갈림길~약수터~깔딱고개~갈림길~남쪽방향~철탑
~우신고3거리~율리농협(12;15)~식당(3층 초장집)
주말에는 근무가 없는 날을 기해서 가끔은 산행을 하려고 미리 놀메에게 이야기를 했다.
함께 가기로 하고 수암동주민쎈터 주차장에서 8시 30분경에 106번을타고 율리농협까지
이동을 하기로...
갑자기 발생한 일로 생각보다 조금 늦게 9시05분 율리농협을 출발, 산행을 시작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산에가는 사람이 많았다.
우리도 그 사람들과 어울려서 산길을 재촉해본다. 저 멀리서 들리는 아이스께끼 행상의
목소리가 산에 울려퍼지고~~
우신고3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철탑을 지나 전망대로 향하는데 모처럼의 산행으로
숨도 가프고 다리도 땡기는 듯...
전망대에서 잠시쉬면서 물 한모금 마시고 귤도 먹고 깔딱고개로 간다. 스님의 목탁소리
산속에 은은하게 퍼지며서, 더 운치가 있는 것이 아주 좋았다.
노부부가 함께 등산하는 모습도 행복해 보이고 인적이 적은 코스로 올라가 본다.
이곳에서 깔딱고개에서 올라오는 사람들과 합류, 정상으로 올라가 본다.
문수산이 초행인 젊은 친구들도 있고...
잠시 의자에 앉자 숨을 고르고 정상까지 올라 갔다.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 곧 바로
천상방향으로 하산을, 깔딱고개에 방향으로 가기 전, 연리지가 있었던 장소에서 계란을
먹고 까지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남쪽 방향으로 철탑까지 가는데 산에 오르는 사람과
교행을 계속,우신고 3거리에서 농협쪽으로 원점(12;15)회귀, 신발과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점심을 먹기위해 농협으로 왔다.
주변에 식당은 많았으나 우리 발길을 잡은 보리밥이 보였으나 메뉴를 바꿔서 농협 3층
으로 이동, 돌솥비빔밥을 주문, 자리에 앉자 기다리는데 주문한 식사가 아닌 다른 것을
가져와, 이것도 맛있다고 먹으면 안 되겠냐! 기분이 안 좋았다.
약간의 실갱이를 했다, 무슨 소리냐? 주문한 것을 가져오라고 했다.
가져온 돌솥비빔밥이 썩 맛이 좋았다고 선전해줄 정도는 아니지 않나!
그래도 시간이 점심시간을 지나서 다 먹고 식당을 나왔다. 율리버스차고지까지 걸어서
이동, 106번 버스를 타고 집에까지 왔다. 모처럼의 산행, 쓰는 근육이 달라서인지 허벅지
땡기고 온 몸이 힘들어 한다.
[문수산 정상]
[연리지가 고사하자 비문에 적었던 글도 다 지워지고 없다]
[망해사]
* 조금 일찍 갔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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