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에사모)과...

에사모-절친과...(2016-06-30) 무학산을 가다

산내하황 2016. 6. 30. 21:23

1. 산행일시 : 2016 06월 30일 목요일

2. 산행동행 : 이희만님, 이상신님 함께(3)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아침부터 더웠으나 인적이 적어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망성교~무학산 만디~무학산 정상~망성봉(영태봉)~신비봉~망성교~백천

                 마을(텃밭)~어탕집(점심)~

 

오늘은 어제(연화-무학산)에 갔던 길을 역 방향으로 한번 더 가 보기로 하고 아침에 집을  07시에 나가 놀메(상신)와 만나 이산(희만)을 태우기 위해 롯데캐슬 버스주차장까지 갔다.

3명이 놀메 차량으로 망성교까지 이동, 아침으로 간단하게 바나나 1개씩 먹고 무학산만디 까지 올라가는데 날씨가 아침부터 푹푹 찐다. 거친 숨을 잠시 돌리고 시원한 차 한잔, 호두 를 받아 주머니에 넣고 편의상 팀을 둘로 나누어 보자고 했다.

이산과 나는 무학산을 거쳐 망성봉으로, 놀메는 혼자 어제 출발점인 은편삼거리에서 처음 쉬었던 곳을 거쳐서 연화산 정상을 가보기로 하고 놀메는 다시 돌아 내려 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 온도는 올라가고 땀은 죽죽흐르고 연거퍼 물도 마시며 망성봉가지는 잘 갔는데 하산 하면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갔어야 하는데 우측길이 더 완만하고 좋을 것 같아 가는 도중, 우리가 애타게 찾던 물건을 찾았다는 톡이오고 곧 바로 되돌아 왔어야 하는 길을 조금만 가면 임도가 나 오겠지 하고 가는데 기분이 썩~ 이상하고 자꾸 내가 가고픈 길과는 자꾸 멀어지는 기분은 영 안 좋았다. 놀메로 부터 전화는 오고 우리는 자꾸 미궁의 길로 가고있고... 그래도 희망은 차 소리가 가깝게 들리는 것을 보면 봉계든 어디가 됐던 큰 길로만 나가면 희망이 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직진만 계속했다.

희미하게 보이는 큰 길과 건물이 보이는 것이 아! 이젠 산으로 부터 탈출이 되겠다 싶었다.

묘를 몇 곳을 지나고 나온 장소는 몇 번 와 봤던 칼국수집 옆으로 나왔다, 아~ 이럴수가

이곳은 아침에 출발에 앞서 지나쳤던 장소다.

오늘 간단하면서도 멋진 코스로 등산을 한것같아 기분도 좋고 처음 마음먹은 대로 모든게 해결이 돼서 아주 기분이 좋았다. 시원한 바람을 마시고 10여분이 지나고 놀메와 합류, 백천마을로 이동하며 살구를 2개씩 먹었다. 아침이 부실해서인지 맛도 좋고 놀메가 가져온 구운 계란도 한 알씩 먹고 잠시 텃밭에서 일좀하고 12시경에 점심을 먹으러 어탕

집으로 이동, 얼클하고 걸죽한 어탕수재비를 먹었다.

그래도 3명이 즐겁게 이른 산행하고 밭 매고 밥먹고 짧은 시간에 3가지 일을 다 보고와서 모든게 행복했다... 나만 행복을 느낀게 아닌지 몰라~~~ㅋㅋ

 

[망성봉-영태봉]

 

[신비봉-나도 처음으로 가 본 곳(?)]

 

[허기진 이산]

 

[돌고 돌아 나 온곳]

 

[백천-말라비틀어진 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