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과 함께....

절친과...(2016-10-30)함양을 가다

산내하황 2016. 10. 31. 12:27

1. 산행일시 : 2016년 10월 30일 일요일

2. 산행동행 : 이상신님과 함께

3. 산행날씨날씨는 아주 쾌청하고 가을을 감상에 젛게하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4. 산행코스 : 집 앞(09;10)~남해고속도로~진영휴게소~함양~일하고~함양~산청휴게소~ 진영휴게소~무거동~집(21;30)

 

갑작스럽게 함양에를 가게 되었다. 아무런 준비도 없다가 빨리 옷 갈아입고 작업복 챙겨

집 앞에서 8600호 제네시스를 타고 울산을 출발, 언양을 경유 남해고속도에 들어가 진영

까지 열심히 가다가 휴게소에 들어 커피를 한 잔 마시고 함양까지 갔다.

시간도 점심경으로 함양시장에가서 무었을 먹을까, 배회를 하다가 그래도 한번 갔었던 추어탕집으로 갔는데 장날도 아닌데 방안이 가득하다, 요즘은 시골도 외식을 자주 해서 그런지~~

자리를 잡고 곧 바로 나온 추어탕을 먹고 놀메의 시골 농장으로 갔다. 먼저 한번 와 밨는데 도무지 많이 바뀌어인지 알수가 없다. 옷을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플라스틱 박스에 대봉(큰감)을 따기 시작했다. 박스란 박스에 다 따서 담고도 아직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서 아주 보기도 좋았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다 따오고 싶은 마음인데.... 시간이 없다.

다음 기회로 미루고 딴 감을 차에 실어 놓고 한 박스만 마른 곶감을 만들겠다고 깍는데 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지?? 벌써 5시를 가르키고 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울산으로 오기위해 차를 고속도로에 올리면서 제네시스는 힘차게 도로를 누비며 산청 휴게소에 들어가 운전수를 바꿔서 내가 운전을 하는데 쏘렌토와는 운전하는 방식이 달라서 백미러 마추고 ABS 초감이 달라 고생을 조금 되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감은 대충잡아가는데 창원2터널부터 19Km 가 정체라고 하는 메시지가 보인다.

그때부터 거북이 운전하며 막힌 곳까지 나와서 차는 속도가 서서히 붙기

시작하면서 진영휴게소까지 왔다.

운전하는 사람이 바뀌고 울산에 들어와 늦은 저녁을 무거에서 돌판비빔밥을 먹고 집에 도착, 담감과 대봉을 얻어서 아파트까지 옮기고 시원하게 샤워하고 일과를 마무리 했다. 내가 키우는 감은 놀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 나도 열심히 크게 한번 과수를 지어봐야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