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5년 03월 23일 월요일
2. 산행동행 : 이상신 부부와 우리 부부(4명)
3. 산행날씨 : 등산 날씨로는 꽃샘 추위와 바람 많이 불었으나 산행하기는 좋았음
4. 산행코스 : 롯데캐슬(09;00)~신복로타리~두동마을~내남파출소(09;50)~용장사지길 ~설잠교~마애여래좌상~3층석탑~금오봉~삼화령길~이영재~용장마을 ~내남파출소(12;59)~할매우리밀칼국수~울산(15;40)
08시45분에 집에서 출발하여 롯데캐슬에서 상신부부를 만나 09시에 경주 내남파출소로 출발, 신복로타리를 지나 구영리 방향으로 나가 두동을 거쳐 봉개까지, 자동차 전용도로에 접속하여 내남파출소까지 갔다. 파출소에 주차를 하고 금오봉으로 가기 위해 등산채비를 한다.
09시 50분 파출소를 출발, 용장마을 하천 길을 따라 용장사지로 가는 초입을 지나 정상적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너무 맑고 깨끗했다. 가는 길마다 안내판을 사진에 남기고 가다가 좌측으로 설잠교에서 사진을 한 컷하고 3층 석탑 방향으로 오름을 계속한다.
미끄러운 마사 길과 나무 계단 길을 지나 잠시 쉬면서 사과를 반쪽씩 먹고 숨을 돌린다. 구성진 트로트를 한 곡 들으면서… , 잠시 후 경사진 바위를 올라 마애여래좌상을 뒤로하고 3층 석탑에 오르는 경사진 바위와 흙 길을 지나 석탑에 도착, 사진을 찍어 본다. 여러 가지 폼으로~~
사람도 많이 불고 땀이 식으면서 추위를 더 느끼기 전에 금오봉으로 발갈을 옮겨 본다. 능선 길을 거쳐서 좌측 방향의 시원한 임도로 금오봉을 가는데 벌써 내려오는 사람도 있다.
200m 남기고 산길로 접어들어 정상까지 갔다. 정상에서 4명이 사진을 찍고 이영재로 가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 정상에 화장실은 있어서 좋았으나 심한 악취가 숨을 못 쉬도록 한다.
넓은 길로 내려 온다. 잔 터만 남은 삼화령을 아래에서 올려 보고 쉼터에서 귤(한라봉)을 한 개 먹고 미끄러운 마사 길을 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하산, 고위봉 길로 가다가 이영재에서 용장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산 길이라 좋기도 했지만 갑자기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지기 쉬운 길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조금 후 설잠교를 지나 용당마을까지 무사히 내려와 내남파출소에 도착(12;59), 상행을 마쳤다.
조금 늦었지만 점심을 먹기 위해 삼릉방향으로 가다가 할매 우리밀칼국수 집으로 이동하여 칼국수를 주문, 기다리기 전에 상신부부가 싸온 찰밥을 몇 수저 먹고, 주문한 칼국수가 나와 김치를 곁들어 배부르게 그릇을 비우고 경주의 생막걸리도 한잔, 밖으로 나놔 커피를 한잔, 울산으로 돌아 왔다. 낮은 더워서 차 속이 더 더워서인지 나른하고 잠이 쏟아 진다. 꾹 참고 집에 까지 왔다.
시원한 찬 물로 샤워하고 피로를 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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