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切親과 함께....

절친과...(2017-11-05) 함양을 가다

산내하황 2017. 11. 5. 20:51

1. 여행일시 : 2017년 11월 05일 일요일

2. 여행동행 : 이상신님과 함께

3. 여행날씨날씨는 아침은 영하, 낮에는 17도를 나타내는 일교차가 심한 하루~~

4. 코스 : 집 앞(06;10)~경부고속도로~경산휴게소~함양~상신 감나무 밭(09;10)~아침밥

                 ~감 따고~점심(12;45)~함양 출발(14;20)~진영휴게소~집(17;55)

 

얼마 전에 함양에 감을 따러 가자는 계획에 의해 5일은 휴일로 잡았다. 평소 출근 시간에 맞춰 06시경에 출발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금 늦은 10분경에 집 앞을 출발, 경부고속 도로를 이용,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언양~영천을 향하여 가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도로가 한가롭게 느껴진다.

한참을 달려 경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화장실에 들러 용무를 보고 따뜻한 캔 커피 한잔하면서 함양으로 가는데 산 주변이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도 안 되는 곳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함양은 안개가 없고 너무 맑아서 좋았다. 잠시 마트에 들러 물건을 조금 사고

상신이 감나무 밭에 갔다.

 

상신이 형님 내외분이 계시다가 반갑게 맞아주셔서 좋았다. 작업복으로 갈아 입고 밥을 차려 주셔서 배 부르게 먹고, 감을 따기 시작했다.

 

나무 몇 그루 따지도 않았는데 플라스틱 박스가 한 가득이다. 몇 박스를 가득 따고 난 후

종이 박스에 옮겨 담아서 승용차 뒤 트렁크와 뒤 좌석에 공간이 없도록 가득 실었다.

 

늙은 호박도 세 개를 실었다.

울산으로 향하기 전 인사를 드리고 14시 20분경 감나무 밭을 출발하여 이 번 코스는

남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울산으로 오는데 중간에 접촉사고도 두어 건이 발생하여 정체가 심하다,

조금 일찍 출발하여 온 보람이 없어 진다. 막혔다 뚫히고 막혔다 뚫히고~~

잠시 진영휴게소에 들러 용무를 보고 울산을 향하여 열심히 왔다.

 

집 앞에 도착, 대봉감과 호박, 단감 박스를 내려 놓고 상신은 집으로 나는 집으로 옮겨 놓고, 간단하게 샤워하고 저녁을 먹고 오늘을 마무리를 했다. 

 

내년에는 퇴비도 주고, 전지작업도 하여 내가 심은 감도 크게 한번 키워봐야 겠다.

단감 모종도 몇 그루 심고, 키우는 것도 배우고 나무도 키우고 가꿔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