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59차 - 에사모산우회(2016-06-29) 연화-무학산

산내하황 2016. 6. 29. 23:12

1. 산행일시 : 2016 06월 29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정구진님, 권인광님, 박채현, 이상신님, 이희만님과 나(6)

3. 산행날씨등산 아침 비 조금오고 구름이 많았다가 오후부터 햇빛도 보였고 습도 높아

                 무지 더웠다

4. 산행코스 : 은편삼거리(09;31)~연화산삼거리~연화산(11;11)~망성봉(영태봉)~무학산

                  (13;42)~무학산만디~망성교방향(14;29)~선바위~징검다리~태화강생태관

                  ~경주돼지국밥(-이른 저녁)~집

 

오늘 산행은 지난 주 장마라고 쉬었는데, 비가 생각외로 적게 내렸는데 연기를 안해야 했었는데 이미 밴드에 통지를 했기에~~

일단 농소버스정류장에서 08시 30분에 출발하는 802번 버스로 함께 이동하자고 했다.

우리 일행은 태화루 앞 버스정류장에서 환승하기로 하고 4명이서 모여서 버스를 기다렸다. 얼마 후 버스가 오고 승차한 일행은 은편삼거리를 향하여 달리다가 울주경찰서 앞에서 남전이 승차, 버스는 범서를 지나 망성교를 거쳐서 은편삼거리에 도착하고 버스를

내리고 길 건너에서 기다리는 정구진님을 만나 6명이 산행할 채비를 하고 연화산 입구를 향하여 시멘트 길을 걸어 가는데 습도가 높아서인지 땀이 솟기 시작했다.

얼마를 갔을까! 삼거리가 나오고 벤치에서 잠시 쉬며 배낭의 무게를 덜기위해 오이, 살구 를 나누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연화산으로 가려는데 풀이 우거져 입구찾기가 곤란, 자세히 살피던중 희미하게 리본이 보이고 풀 위에 머금고 있는 물방울을 헤치며 조금 올라 갔더니 등산로가 훤하게 보이고 길도 좋았다, 옷은 좀 버리기는 했지만.

주변에 끝물로 남은 산딸기도 보였지만 따 먹기가 좀 그래서 그냥 지나쳐 가다보니 정상에 나타난 전망대(전망대가 아니고 행글라이더 출발 점)에서 주변을 봤더니 경치가

구름이 자욱한 것이 아름다웠다.

전망대에서 곶감, 식초 물, 과일을 먹고 잠시 쉬었다가 종상 인증샷을 남기고 무학산을 가기위해 하산, 시멘트 길과 자갈 길을 번갈아 가며 걷다가 12시가 조금 지나 시멘트 길

바닥에 앉자 점심을 먹었고 후식으로 포도, 사과, 커피를 마시고 산 길로 접어들어 무학산

가다가 망성봉(영태봉)을 거쳐 무학산에 도착했다.   

무학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조금 더 가면 무학산만디, 만디에서 주변 경치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급경사진 길을 조심하여 내려왔다. 

오늘 산행의 날점인 묘를 나와 아스팔트 길을 걸어서 선바위 징검다리를 지나 태화강 생태관에 들어가 태화강에 자생하는 조류들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공부도 했다.

7월 1일부터는 생태관 입장료도 받는다는데 오늘은 공짜로 관람을 하고 나와, 범서시내 한 바퀴를 걸어서 식당으로 이동을 했다, 마침 배도 고파 이른 저녁 겸 하산주를 한잔,

오늘 산행의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왔다.

"한가지 아쉬움은 약 1.5 ~ 2년은 산행을 쉬어야 할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일이지만 퇴직 후 만 4년만인 7월 1일부터 일을 해야 해야 할 것 같다...

한 2년간 함께 못하는 동료들에게는 너무 미안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