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57차 - 에사모산우회(2016-06-01) 문수산-남암산

산내하황 2016. 6. 1. 17:44

1. 산행일시 : 2016 06월 01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권인광, 신병원님과 나(3)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미세먼지 없어 화창하고 덥지만 시원한 바람에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 : 율리농협(09;00)~우신고 삼거리~철탑~전망대~깔딱고개~약수터~천상길

                 ~큰골폭포 갈림길~정상 방향~약수터 길과 만나는 지점~철 계단~문수산

                 정상(10;38)~휴식(커피+사과)~문수사~남암산으로~전망대(휴식-토마토)~

                 남암산 정상(12;18)~한솔아파트/문수초등학교 갈림길~한솔아파트(13;10)~

                     대복반점(점심-13;52)~집(13;55 버스로...)

 

오늘 산행은 인원이 적어 코스를 교통이 편리한 문수-남암산으로 변경하여 실시키로 했다. 우선 3명이 함께 하기로 했고 조금 늦게 갈판님이 합류키로 했으나 서로간 해석이 달라 따로 가고 있었다, 국수봉으로~~

어쩔수 없이 나뉘어 가게 됐으며 우리 3명은 9시 정각, 농협을 출발하여 문수산으로 1차 코스를 잡고 올라 본다. 짬짬이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고 좋았다. 1차 지점인 우신고 갈림길에서 쉬면서 물 한잔하고 또 갈 길을 재촉해 본다. 전망대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 하늘이 모처럼 맑고 좋다. 깔딱고개의 쉼터에는 벌써 몇몇 사람이 쉬고 있고~~

우리는 약수터 방향으로 갈 길을 잡았다, 사진도 한 장 찍고, 청상 방향으로 가다가 큰골폭포 갈림길에서 문수산 정상방향으로 잡았다. 완만한 경사진 길을 오르다가 정상을 조금 남긴 길은 힘이 약간 들었다. 정상에 도착(10;38) 그늘진 자리에 앉자 시원한 커피를 한잔하고 사과를 먹으며 10분간 휴식을 취했다. 남암산을 가기위해 문수사로 하산, 문수사에서 물 한잔허고 경사진 시멘트 길을 내려가다가 암벽타는 곳에서 잠시 들러 주변

을 한번 쭉~ 둘러 봤다. 아름답다, 주변 경치가... 그렇다고 계속 쉴 수는 없어 자리를 털고 이동을 했다, 남암산 방향으로, 새롭게 정비된 아스팔트 길이 깔끔하고 좋았다, 그렇지만 얼마나 이 도로를 활용할지는 시간이 많이 흘러봐야 알 것이고 우리는 햇빛을 피해 숲 속 길로 틀어 갔다. 시원하고 좋다, 얼마를 올랐을까! 눈에 들어 온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 본다, 남은 토마토를 먹으면서~~

휴식을 마치고 남은 길, 남암산 정상으로 오르는데 잘 정비된 계단을 올라 남암산 정상(12;18)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하산을 한다, 처음 계획대로 한솔아파트 앞 대복반점으로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한 장소 곳으로 발길을 재촉해 본다.

완만한 하산 길을 내려오다 보니 눈 앞에 바로 아파트가 보인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은 시끄럽겠지만 등산하고 내려와 신발이나 옷에 묻은 흙을 터는 장치는 꼭 필요한 것이 아닐지! 옷과  신발의 흙을 털어 내고 큰 길까지 나와, 길 건너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언제나 그렇듯 어쩌다 한 번씩 가는 식당이지만 그래도 정감이 간다. 얼굴과 머리를 물로 씻고 점심을 이것저것 고르다가 그래도 시원하고 얼큰한 짬뽕을 주문하고 처음 맛을 보는 '북경소' 라는 중국술을 한병 주문 했다, 중국 술 중 가장 순한 34도짜리를~~

짬뽕 국물에 한잔씩 맛을 보고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종점에서 출발하는 13시 55분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3명이 조용히 잘 다녀왔다, 갈판님이 한께 했으면 더 좋았은 텐데~~ 함께 못해 많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