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33차 - 에사모산우회(2015-11-04) 문수산

산내하황 2015. 11. 4. 18:12

1. 산행일시 : 2015년 11월 0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님, 권인광님, 이희만님, 이상신님과 함께(5)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전형적인 가을로 주변의 멋진 단풍보며 아주 좋았음

4. 산행코스 : 천상중학교(09;30)~우측길~마을 안~저수지~범서옛길~문수산 정상(12;00)~

                  깔딱고개~약수터 길~영축산 갈림길~율리농협~우리밀갈국수(13;35-점심)~

                  율리버스종점(15;10)~

 

먼 구간을 많이 걸었기 때문에 이번 산행은 가까운 문수산을 가기로 하고 공지를 띠웠다. 왜! 멀리 안가고 가깝게 가는냐고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멀리만 가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닌 듯 하여 무조건 진행을 하기로 하고 09시 벽산아파트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태화강역 앞에서 08시19분 307번 버스를 타기로 하고 집에서 8시 정각에 나와 상신님과 수암시장 앞에서 만나 롯데마트 앞까지 정신없이 가다가 버스정보를 보는데 버스가 벌써 굿모닝병원 앞에 온다는 표시가~~ 발 길을 재촉하여 정류장에 도착, 버스시간을 봤더니 3분 후 도착.

조금 후 버스가 오고 탑승하여 가는데 공업탑로터리에서 인광님과 희만님이 탑승하고 버스는 옥동초등학교 앞에 가는데 학수형님이 안 탄다. 아니! 못 타는 것이 버스시간을 잘못 아신 것인지 아니면 앞차를 타신 것인지! 그때 문자가 왔다. 대학교 앞을 통과 중이라고

우리도 뒤따라 간다고 문자를 드리고 시간을 봤더니 아무리 빨리 간다고해도 9시 출발은 힘들 듯 했다. 버스가 벽산아파트에 도착, 우리 일행 4명이 하차를 했는데 학수형님이 안 보인다. 바로 전화를 희만님이 걸었더니 종점에 기다린다고,,, 내려 오시지말고 우리가 간다고 5명이 만나 코스를 수정, 먼저 한번 갔던 범서옛길에서 문수산 정상을 가는 코스로 잡고 등산로를 가는데 오히려 지리산 둘레길보다 단풍이 더 든것 같다. 주변을 감상하며 산 길로 가다가 길가에 흘려져 있는 꿀밤을 몇 톨 줍고 가져간 간식을 나누어 먹고 산 길을 오른다. 낮시간에 가까워지면서 대기 온도도 오르기 시작, 서서히 덥기 시작하여 것 옷도 하나씩 벗고 갈 길을 재촉하여 오르다 보니 12시가깝게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저 멀리 보이는 울산시내 전경을 보며 간식을 먹고 휴식을 잠시 취해 본다.

12시 10분에 하산을 깔딱고개로 내려오다가 약수터 방향으로 수정, 숲 속길로 내려와 깔딱고개에서 현역에서 근무하는 세억계장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단체 사진 한장을 부탁,

북쪽 방향으로 길을 잡아 철탑을 지나 영축산 갈림길에서 농협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안영축 갈림길에서 쉬면서 마지막 남은 물을 마시고 농협까지 곧바로 내려 왔다. 그 시간이 13시 35분. 깨끗이 신발과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우리밀칼국수집으로 이동, 태화루, 칼국수, 손두부, 만두를 주문하고 우선 시원한 막걸리부터 한잔 쭉 들이켜 갈증을 달래고 두부와 만두를 나누어 먹고 뒤따라 나온 칼국수를 배부르게 먹고 영양가없는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를 나누다가  율리버스종점으로 이동, 각자 집방향으로 가는 버스로 출발하고 우리 3명은  106번을 타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