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이야기/울산 어울길

107차 - 에사모산우회(2015-03-25) 어울길 5-6구간

산내하황 2015. 3. 25. 20:12

1. 산행일시 : 2015 0325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권인광님, 이상신님, 박채현님, 신병원님, 이희만님 그리고 나(6)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꽃샘 추위 후 일교차는 있었지만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우정지하도(08;40)~화봉시장~달천마을회관(09;45)~만석골저수지~중구

                  둘레길(상아산)~쉼터(점심-13;00)~입화산~다운동~삼호교~태화강 대나무

                      십리길~솔마루길 입구(15;40)~장수국밥(이른 저녁)

 

오늘 산행은 지난 주에 비가 와서 미뤘던 울산 어울길 5-6구간(만석골저수지~솔마루길 입구)을 가기 위해 롯데캐슬에서 왕 김밥을 상신님이 2줄을 사고 희만님이 3줄을 사서 나오기 전에 2줄을 반납하고 나와서 바로 106번 버스를 타고 가다가 인광님이 신정시장에서 승차, 조금 후 우정지하도에서 하차, 402번을 타려는데 이게 아니다, 어쩔 수없이 206번을 타고 화봉시장에서 하차, 102번 버스로 환승하여 가면서 채현님께 전화를 했다. 조금 늦겠다고 09 40분경 달천 마을회관에 도착, 채현님과 병원님이 기다리고 있다.

마을 길로 접어들어 만석골저수지까지 걸어 갔다.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 급 경사로를 조금 오르는데 땀이 나기 시작했다. 진달래가 벌겋게 핀 곳에서 우슬차를 한잔하고 옷도 벗어 배낭에 매달고 갈 길을 재촉해 본다. 정리가 잘 정리된 길이라 아무 생각 없이 중구둘레길 푯말을 보고 간다. 얼마나 갔을까! 뚝 끊어진 길, 핑계 삼아 잠시 쉬면서 사과를 반 개씩 먹는데 꿀맛이다.

길 따라 조금 내려갔더니 시멘트 길이 나오면서 갈림길이다. 두 길중 한 길을 선택하여(좌측) 간다. 어울길에 합류됐다. 안심이 됐다. 얼마를 갔을까! 시간도 12시가 훨 넘고 배도 고프던 찰라, 쉼터 푯말이 보인다. 장소를 잡아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었다. 후식으로 포도, , 방울토마토, 커피를 한잔하고 입화산을 향하여 간다. 성안 옛길을 따라 입화산으로 갔다. 전망대에서 저 멀리 경치를 둘러 보고 입화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태화강 십리대밭으로 발길을, 다운동, 삼호교를 건너 확 트인 태화강을 끼고 솔마루길 입구까지 간다. 물위에 노는 오리떼, 툭툭 튀어 오르는 물고기를 보면서 걷다 보니 솔마루길 입구에 도착했다. 산 길과 시멘트 길, 자전거 도로를 걸으며 피곤함도 있었지만 좋았다.

시간상으로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식당에 들어가 돼지국밥과 태화루 한잔하며, 저녁도 때웠다.

5구간은 먼저 번에도 그랬지만 초보자는 도저히 쉽게 길을 갈 수 있도록 이정표를 정비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식사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마무리 커피도 한잔, 밖으로 나와 집으로 가기 위해 해산을 했다. 상신님과 희만님 그리고 병원님과 집까지 걸어서 가다가 해산을 했다.

다음 산행은 어울길 마무리로 7구간(솔마루길 입구-선암호수공원)을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