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101차 - 에사모산우회(2015-01-28) 능동-오두산

산내하황 2015. 1. 28. 21:16

1. 산행일시 : 2015 0128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배용길, 이상신, 박채현, 이희만, 정영대, 조원대님과 나(8)

3. 산행날씨등산 싸늘하고 바람은 조금, 겨울치고는 아주 좋았다

4. 산행코스태화강역(08;30)~롯데마트~옥동초~신복로터리~석남사주차장(09;45)~

                  충혼탑~능동산/가지산 갈림길~능동산~배내고개(점심; 12;30~13;00)~

                  오두산~지곡마을~ 상북면 사무소~

 

오늘 산행은 태화강역(08;30) 출발하는 1713번 좌석버스를 타려고 롯데마트 앞에서 영대, 희만, 상신님과 만나 08;40에 버스를 타고 가다가 로터리에서 옥동초등학교 앞에서 학수형님이 탑승하여 5명이 이동 중에 무거로터리에서 용길님이 탑승하고 언양으로 가는데 원대님이 8 40분에 도착, 우리를 기다리기로 했다.

언양 터미날에서 조인하여 7명이 석남사로 갔다. 석남사 버스 정류장에 도착, 아직 채현님이 안 보인다. 전화를 했다. 지금 오고 있다고 미안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라고... 잠시 후 8명이 모여서 산행할 채비를 하고 충혼탑으로 이동, 인증샷을 남기고 발길을 재촉하는데 날씨가 덥다. 이단 겉 옷을 하나 벗고 가야 될 것 같다. 잠시 쉬면서 옷을 하나씩 벗고 올라 간다.

간밤의 추위로 땅이 얼어붙어서 미끄럽지 않고 먼지도 안 나고 걷기로는 최상의 조건이다.

소나무가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며 귤도 하나씩 먹고 오르다 보니 가지산/능동산 갈림길에 도착, 숨도 돌리고 사과도 반쪽씩 나누어 먹고 능동산을 향하는데 3.9Km를 표시해 준다. 오르는 산길의 양 옆으로 진달래 나무의 가지가 앙상하게 보이며 더욱 더 추위를 느끼게 했다. 능선 길을 가다가 아주 아름다운 소나무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한 장 찍고 간다. 얼마 후 나타난 계단을 힘겹게 올라 능동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되 돌아 내려가 배내고개로 하산을 하다가 바람도 적고 자리도 편안한 테크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편 시간이 1230분이다.

동그랗게 둘러앉자 김밥과 보온 밥을 따뜻한 된장국에 김치, 버섯, 우엉조림, 매실무침에 먹고 후식으로 구름 떡, 딸기, 곶감, 사과에 커피, 연잎차, 따뜻한 물을 마시고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 났는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모이고 기온도 급격하게 내려가며 심한 추위를 느끼게 했다.

걸음을 재촉하여 배내고개까지 내려가 오두산을 가기 위해 방향으로 잡고 오르다가 얼마 후 산 길을 잡고 가는데 주변이 너무 가지가 앙상하다. 곳곳에 얼음이 얼은 곳을 조심하여 가는데 아담한 오작교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간 길과 배내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합류, 좌측으로 능선을 간다. 간간이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간 후 오두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안부마을로 내려 오는데 낙엽이 쌓여 무릎까지 빠진다. 원만한 하산 길을 내려오는데 솔잎이 쌓인 등산로, 하나 둘 보이는 편백나무가 운치를 더 느끼게 한다. 마을이 보이면서 산행이 거의 끝나는 지점이 나오며 지곡마을

표지판이 나타났다. 여기부터 걸어서 가면서 길천일반단지, 상북면사무소 앞에 도착, 식당에 들어가 두부와 막걸리를 한잔하고 나와 두 팀으로 나뉘어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다음 산행은 어디를 갈까요! 산행 장소에 대한 걱정이 앞 섭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