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관련/에사모山友會

99차 - 에사모산우회(2015-01-14) 문수-남암산

산내하황 2015. 1. 14. 17:24

1. 산행일시 : 20150114일 수요일

2. 산행동행 : 최학수, 권인광, 이상신, 이희만, 채상묵, 정영대, 박채현, 신병원님과 함께

                  (9)

3. 산행날씨등산 날씨로는 바람 없고 빗 방울이 조금 내려 먼지 없어서 좋았음

4. 산행코스율리농협(09;00)~철탑~전망대~깔딱고개~약수터 길~문수산 정상

                  (10;40~53)~문수사~남암산 가는길~전망대~남암산 정상(12;10~15)

                  ~한솔아파트~대복반점(중식-잠뽕)~예술고등학교 정류장~

 

이번 산행은 겨울철로 먼 곳 보다는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문수-남암산을 가기로 율리농협 앞에서 09시까지 아무 버스나 타고 와서 집결하기로 했다..

영대, 희만, 상신과 나는 8 30분까지 수암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시간이 되고 우리 3명은 만나 106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다음 정류장에서 희만, 상묵님이 승차했다. 신호도 안 받고 율리종점까지 잘 갔다. 버스에 내려 농협까지 가서 약속시간까지 20여분이 남았다.

기다린 후 7명이 모였다. 정각 9시에 산행을 하기 위해 초입까지 걸어가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시작, 얼마를 못 가서 땀이 나기 시작하여 영축 갈림길에서 옷을 하나씩 벗고 물 한 모금에 군 마늘을 한 개씩 먹고 정상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한다. 마침 인광님이 조금 늦게 도착, 함께 8명이 오르기를 계속한다. 세갈래 갈림길에 도착, 8명이 인증샷을 남기고 철탑을 지나 깔딱고개에 도착하여 단체 인증샷을 남기고 계단/ 약수터길 2곳을 두고 고민을 하다가 완만한 약수터 길을 선택하여 가다가 정상 길로 접어들어 오르는데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더니 땅 바닥이 서서히 젖는다.

계단과 돌의 표면이 물로 젖어서 잘 못하면 미끄러져서 사고가 날 수도 있을 것 같다. 조심 조심하여 문수산 정상에 도착(10;40)했다. 채현님과 약속한 10 30분이 조금 지났으나 아직 도착을 안 하여, 채현을 기다릴 겸해서 귤, 사과, 커피를 한잔하고 일부는 체온이 더 내려가기 전에 서서히 출발, 조금 늦게 출발하는 팀과 합류하여 채현이 오고 있다.

9명이 문수사를 통과하여 남암산을 가기 위해 내려 오는데 법회하는 문수사의 설법소리와 빗 소리가 어우러져 산 속이 고요한 가운데 기분도 좋았다. 시멘트 길과 작업 중인 길을 지나 남암산 길로 접어들어 경사진 길을 오른다. 전망대에서 인증샷과 달콤한 대추를 먹고 나머지 힘을 발휘하여 남암산 정상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귤, 커피, 사과를 한쪽하고 목적지인 한솔아파트를 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빗방울이 어느덧 그치고 날씨도 좋아졌다. 아파트 앞에 설치된 신발과 옷에 묻은 이물질을 처리하는 곳에서 정리를 하고 대복반점까지 갔다.

반점에 음식을 주문하고 근처 마트에 가서 80년 전통의 웅촌 명주를 사왔다.

잠뽕을 안주 삼아 막걸리를 한잔, 특별히 고량주도 한잔하고 얼큰한 가운데 걸어서 예고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빗길에 무사히 산행을 잘 마쳤으며 다음주에는 연화-무학산을 가기로 했다. 오늘도 모두가 무사하고 정담을 많이 나누어 감사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