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모음/자원봉사관련

수자타의 집(2015-01-13)

산내하황 2015. 1. 13. 20:56

1. 봉사일시 : 2015 01월 13일 화요일

2. 봉사동참이상신, 서정복, 박채현, 정영대, 이희만님과 함께(6)

3. 봉사날씨날씨는 01월로는 추웠지만 봉사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음 

 

2015년 첫번째 봉사활동을 중구 해남사 수자타의집에서 실시했다.

노인이 주 대상이지만 경기의 어려움인지 젊은 친구들도 많은것 같다.

여느때와 같이 집에서 10시에 출발, 큰 길을 돌아서 4명을 차에 태우고 절에 도착,

벌써 한 친구가 와서 기다리고 있다. 바로 옷 단장하고 식판을 꺼내 잔여 남은 물기를 제거했다.

140여개의 식판의 물기를 다 닦고 반찬을 2가지씩 받아 차곡차곡 쌓는다.

시간이 11시가 되면서 나머지 반찬 1가지와 밥솥, 국을 날라다가 배식한 준비를 했다.

보살님들과 우리가 파트를 나누어 밥 푸는 사람, 나머지 반찬을 올리는 사람, 국을 푸는 사람, 수저를 챙기는 사람, 식판을 자리까지 나르는 사람, 특식으로 나온 수퍼백을 나누어 주는 사람, 식판을 씻는 사람으로 구성돼서 다 자기의 일을 충실히 잘 이행했다. 

처음에는 바쁘다가 한 파트가 돌고나면 여유가 생기면서 한분, 두분 올때마다 챙기면 된다.

12시가 다되어 배식이 끝나고 바닦 청소하고 우리도 같은 점심을 먹었다.

잔반을 음식물쓰레기통에 옮겨 붓고 마무리를 했다.

집에 가려고 자동차 시동을 거는데 채현님 차가 미동도하지 않는다. 스마트키 배터리가

방전이 다 돼서 그렇다고 판단,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안된다.

주변의 카센터로 가서 배터리 교체하고 또 시도를 했으나 역시나 안된다. 다른 약속이 있는 일부는 바로 집으로 가고 채현님과 영대님만 차에 남고 우린 집으로 왔다.

그래도 걱정이 돼서 전화를 했더니 자동차 자체 배터리가 다 방전이 돼서 그랬다고~~

보험에 호출, 시동걸고 집에와서 새 배터리로 바꿨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울때는 자동차는 미리미리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야 될것 같다.

날씨도 추운데 봉사한다고 고생 많이 했어요.....